진짜 답답하고 미치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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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답답하고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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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일단 이 앱이 초등학생이 쓸 건 아닌데,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진짜 너무 죽을 것 같고 힘들어서 여기다 쓸게요 (맞춤법이고 뭐고 다 신경쓰지 말고 내용만 집중해주세요..) 지금 사고가 난 후라서 울면서 쓰는 거라서 지금 말이 조금 이상한데 양해부탁해요 미리 사과할게요 저는 초6에 여자애입니다. 저희 가족은 아빠가 없어서 오빠, 엄마, 저 이렇게 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표현을 잘 못해서 좋은 것도 싫은 것도 표현을 못하고 입만 뻥긋벙긋 거립니다. (그 때가 유치원~저학년 때 입니다.) 아무튼 그게 습관이 되서 아무표현을 못합니다. 그래서 이제 사춘기인가 뭔가가 겹쳤는지 1학기때부터 우울감이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오빠가 정신병원에 넣어야된다고 ***이라고 가야된다고 했습니다. 제가 미친사람인지 정말 화가 나면 칼을 듭니다. 그리고 엄마는 그런 저를 욕하고 오빠는 저를 피합니다. 후에 저에게 온갖 심한 욕을 하면서 너무 짜증나면 때리구요.(사실 오빠도 다혈질 기질이 있어서 욱하면 때리고 욕하고 그럽니다.) 그래서 제가 엄마한테 병원가자고 해서 갔습니다. 근데 저는 제 얘기를 하는 거 자체로 스트레스가 받아서 얘기를 안합니다.. 그래서 의사선생님이 편하게 얘기하라고 해서 얘기를 할려고 했는데 입자체가 안열리는게 스트레스라서 그 이후로 아예 미쳐버렸습니다. 그 일만 생각나서 슬프고 그랬습니다. 한 달 후인 내일이 다시 가서 검사하는 날인데, 거기에 가면 그 트라우마가 생각날 것 같아서 가기 싫고든요 .. 그래서 엄마한테 말씀 드렸더니 80만원때문에 가긴 가야된다고, 근데 저는 죽어도 싫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싸우는데 가족 자체가 말이 안통해요.. 예를 들면 " 그럼 가기 싫은 이유를 말해봐 "라고 하면 제가 말도 못나오고 하기도 싫으니까 안하는데, 아까전에 제가 너무 욱해서 얘기를 했어요. 근데 아무래도 울면서 하니까 말이 어눌해져서 이상해져서 엄마가 못들으셨나봐요. 그래서 아까 얘기했다고 말했더니 " 그럼 말 안한거네 "라고 하셔요.. 제 입장에서는 어이없죠.. 그리고 아까 오빠가 와서 자기가 듣기에 너무 시끄러우니까 저하고 엄마가 싸우는 이유를 말해주겠대요. 여기서 2차 어이가 없죠.. 듣기가 싫으니까 가라고 했더니 주변에 있던 물티슈(꽤 무거웠..)를 있는 힘껏 저한테 던지는 거에요.. 오빠가 고딩이나 되서 힘도 센데.. 진짜 아팠죠. 물론 한 번만 던진 건 아니였어요 4번정도.. 아무튼 그래서 제가 말을 안한 탓인지 대화가 안통하니까... 진짜 미칠 것 같아요 이게 대화인지 개싸움인지 아무말 갖다대는 건지.. 제 잘못이 있는 것도 알고 있고 고치려고 노력을 안하는 건 아니니까 욕하지 말아주세요 제발.., 횡설수설이라 내용도 이상한데, 해결방법 아니여도 좋으니까 고생했다고 많이 힘들었겠다고 위로라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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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2
· 5년 전
상담받는사람들이 중간에 그만두는경우가 많습니다. 아픔을 떠올리고 그걸이야기해야하거든요. 상처가나면 그걸 치료하기위해서 상처를 헤집어야하는경우도 있습니다. 마카님의 경우가 이런거구요. 정신병원을 가야하는사람은 따로있는데 왜 마카님이 가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잘못도없는데.. 가서 여기오면 힘들다고 그한마디라도 하러가세요.. 그거듣고 의사선생님이 해결해주실수도있어요 한가지만 기억해요 마카님은 잘못한게없어요 가정폭력 피해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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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fda
· 5년 전
힘들었겠어요 오빠분이랑 엄마분께서 무심하신것 같기도하고 아무튼 나쁜사람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