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들수록 엄마가 너무 미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자살|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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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들수록 엄마가 너무 미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ksjlyn
·5년 전
아이도 셋이고 엄마가되었고 나이도 39세나되었는데엄마가 너무미워집니다 내처아이를가졌을때 배부른거보기싫다고 애낳을때까지오지도말아라 미워죽겠는데도 몸조리한다고 3주동안 가***석 아픈아빠버리고 시집갔다고 너는 가족한테 상처줬으니 벌받아도싸다고 언니는첫아이낳는다고쫒아가 낳는거보고 나는 아이들낳을때마다 보러왔으니된거지 김치담가다주고 했다고생색 철없는소린거알지만 나는이집에태어난게싫다 맨날돈없다싸우고 뱃속의만삭인엄마는 돈없다자살시도했던모습아직도상처인데 미안하다는말도 그저내원망 정말 싫다 부모님싸우실때마다 불안해서 집에가기싫었지만 참고열심히살았는데 난 지금 내딸들밖에는 남은게없다 그런데 자기싫은소리 대학안보내주고아이들보육원보내기전같이키우자고했을때 거절한거이야기하면 왜부모원망하냐고 난복못받을년이란다그래서난 다신연락하지말라고했다 큰딸이랑 아들이랑죽을때까지살라고했다 이혼하고 다른남자랑산나는 창피하니까 나에게조언을주시면좋겠어요 내마음에 아픔이죽어서도안지워질것같거든요 학교다닐때 직장에서 성폭행당한걸 최근에 이야기하니까 힘들었겠다가아니라 니가 그렇게 생겨먹어서그렇데 이혼당해서남편이바람핀것도 그것도친정엄마란사람이기가막혀서말도안나오더라구요 더이상난 참 할말이없어서 눈물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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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4806
· 5년 전
지금 아이들만 생각하고 아이들과 행복하게 사셨음 하네요. 위로는 안될지 모르겠으나..그냥 연을 끊는게 마카님의 정신 건강에 좋으실 것 같아요. 아무리 부모라지만 저런식의 말을 꾸준히 하던 사람은 변하지 않더라구요. 물론 제 경험입니다. 마카님은 마음 먹으면 연락 끊고 지낼곳이 있긴 하잖아요ㅎㅎ 전 아직도 못벗어나서 같이 살고 있어요..벗어나기엔 개인 사정상 늦었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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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jlyn (글쓴이)
· 5년 전
@jin4806 솔직히 나이가들수록 엄마고아이가셋이니더욱더엄마를 이해하게될줄알았는데 더욱더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