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상담도 받고 잘 이겨낸 것 같은데 힘드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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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상담도 받고 잘 이겨낸 것 같은데 힘드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werty02
·5년 전
저는 지금 중 3인 학생입니다. 저는 부모님 중 어머니께 작년까지 병*이라는 욕설 등, 구타 중 대부분 등을 때리시는 데 그 때마다 등의 반이 피멍까지 들어 학교를 다닐때 생활복을 입었을때 보일까라는 걱정까지 하며 다녔습니다. 그래서 상담을 받고 잘 이겨냈다고 생각했는데 가끔 우울증과 비슷한 증세가 또 다시 오고.. 힘드네요 먼저 어머니께서는 초등학생, 그 때부터 성적에 대한 집착이 좀 있으셨습니다. 여러일들이 있었지만 그 중 초등학생 때에 제일 기억에 남는 사건이 4학년 때 사회 70점 맞아서 시험지 종이와 그때 풀었던 문제집으로 등을 맞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사람 들을 피멍으로 만들 정도의 중요한 시험이었나 싶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별일이 아닌 일에도 큰소리를 내시고 혼을 내셨으며, 또한 학원에서 시험이나 숙제를 잘 풀어가지 못하면 그 때도 훈육인듯 폭력인듯 애매하게 혼이 났었으며 심하실 때에는 등을 때리시고 꼬집는 일도 다반수 이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틀려서 혼날 바에는 답지를 베끼자 라는 생각이 들어 그런 짓들을 하다가 혼난 적이 많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한 짓 중에 가장 어리석은 짓인 것 같았습니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면서 제가 중학생이 들어왔을 때에는 어머니께서 손만 들으시거나 약간 한숨을 내시거나 큰소리를 내시면 움찔거리고 불안해서 그 자리를 뜨거나 어머니 눈치를 보는 일이 많아 졌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시험을 보았는데 정말로 망쳤습니다. 그 때 성적표를 어머니께 보여드렸는데 정말로 세상이 망하는 줄 알았습니다. 이게 사람 점수냐며 니는 병*이냐고 어떻게 문제를 풀어도 이따구로 풀어서 지*이냐며 별별 욕은 다 하셨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등을 또 맞게 되었는데 피멍이 심하여서 몇일만에 멍 연고를 다 쓰게 될 때도 있었습니다. 욕은 지금 생각해보면 이때까지는 양호한 편이셨던 것 같습니다. 이 이후로 제가 뭐만 잘못하면 병*이라는 소리와 내가 왜 저딴 새끼를 낳았을까 ,왜 저딴 새끼가 나와가지고는, 저 새끼는 누구 닮아서 저 모양이지, 누구는 저딴 놈 낳고 싶어서 결혼을 했나라는 말 등을 들으면서 힘들게 버티고 있었습니다. 이 때 정말로 나는 엄마 딸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심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2학년으로 올라왔는데 친구를 잘못 사귀었습니다. 정말 내가 신고를 했을 때 내가 피해자지만 내가 더 힘들어질 수도 있지만 학교폭력 신고를 할까 말까 생각을 했던 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희 학교가 정말...쓰레기라서 나중에 완전 매장 당하는 것을 목격했던 적도 있기에 고민만 했을 뿐 그만 두었습니다. 이 때 저는 4명이서 다녔는데 이 때 다른 친구 1명이 저에게 같이 앉아고 해서 친구 4명에게 말하고 괜찮다고 하길래 흔쾌히 승락했었습니다. 그렇게 반복되서 계속 같이 앉게 되는 상황이 되었는데 저는 그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아 괜찮다 라고 하기에 괜찮은지 알았는데 그후 바로 다음 시간에 그 때는 4명이서 앉았는데 유독히 저를 놀리던 친구 2명이 앞에 앉아서 뭐라고 중얼거리더니 수업시간에 뒤돌아서 종이로 뺨을 때렸습니다. 저는 어이가 없어서 빤히 쳐다보니 그 친구 중 한명이 저한테 그러더라고요.. 잘은 안들렸는데 그 때 니혼자 다녀라 이 시**아 그리고 바로 그 앞에 옆친구가 저를 때린친구에게 이제야 속 시원하냐라고 말하였습니다 저는 설마 했는데 정말 제가 그 다른 친구랑 다녀서 그랬단 것이 었습니다. 이렇게 일이 터진 다음 바로 다음날에 쌤이 맘대로 2명으로 조를 지어 앉아라라고 하시는데 저는 그냥가만히 있었는데 그 다른 친구가 뭐라고 말하는 것 같았는데 그 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 때 선생님이 다가오셔서는 제게 짝이 없냐 하시면서 제 말도 듣지도 않으시고 맘대로 정하셨습니다. 아니 그럴꺼면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그 다른 친구는 제가 그 말에 수락한 줄 알았던 것 같은데 얼굴이 정말 배신당한 표정이었습니다. 전 아무 말도 안했는데 말이죠.. 그친구가 나중에 자기 친구를 끌고 와서는 제 앞에서 얘가 나랑 같이 앉기로 했으면서 같이 않 앉았다라고 하면서 뭐라 그랬는데 저는 그 때 제가 나한테 같이 앉자고 했는지 차음 알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가 말할 기회도 없이 지나갔는데 그 때부터 저는 저기서도 나쁜년 저기서도 나쁜년이라며 욕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다른 친구는 제가 같이 다니던 친구 증 1명을 빼와서 같이 다니게 되었고 저는 저의 뺨을 때리던 친구와 같이 다니게 되버렸습니다. 혼자다니려고 하였지만 그 상황에서 빠져나오기 쉽지 않았으면, 제가 올바르게 선택을 하도록 되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더욱 힘들었습니다. 그 후에도 저를 향한 여러 욕들과 이상한 별명 등 지칠대로 지쳐서 이렇게 정말로 욕을 먹으면서 까지 지내야 하나 했지만 이런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최대한 버텼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집중력도 떨어지고 불안감을 커지고 하는 맘에서도 열심히 하였지만 성적을 바닥을 첬습니다. 저는 이세상에서 욕이 이렇게까지 많은 줄 몰랐는데 정말 별별 욕과 저를 모욕하는 욕을 들으며 시도 때도 없이 맞았습니다. 이렇게 2주 가까이 이런 일들이 반복되었고 등은 정말로 파랗다 못해 보라색이 되어서 제가 손이 닿지 않는 위치에 까지 멍이 들었으며, 그 자리에서 제 핸드폰은 어머니께서 휘두른 망치에 의해 부셔졌습니다. 이 때에는 아버지도 한 몫 더하셨으며 정말로 자살을 제일 많이 생각했었고 시도까지 해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상담을 찾아보았지만 금액이 어마어마하였고 부모님 동의가 필요하였기에 모든 걸 포기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힘들어서 이런 일들에 대한 제 생각과힘든 것을 이제 모르겠다 하고 적어 놓았습니다. 이렇게 까지 라도 안하면 미쳐버릴 것 같아서 해놓았는데 부모님께서 보셨습니다. 그 뒤로 저는 바로 상담을 받게 되었고 부모님 두 분 다 상담을 받으셨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더라고요.. 사람은 맞으면서 크는 거리는 둥 잘못을 했으면 당연히 맞아야 한다 라는 생각을 아직도 가지고 계신데 쉽게 변하겠습니까... 그래도 많이 변하시고 저와의 관계도 조금 나아졌기에 저는 한번 물어보았습니다. 그 때 내게 했던 말을 기억하고 있느냐 돌아오는 답은 아니 기억 안난다 였습니다. 나는 어머니께서 내게 하였던 모욕적이고 아픈 말들과 행동을 아직까지 기억하고 평생 그말들이 트라우마로 남을 정도의 깊은 상처를 냈는데 뭔짓을 하고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시니 너무..슬프더라고요. 또한 제 학교 성적문제가 친구들때문에 라고 생각하시고 본인들 때문에라는 생각은 안하십니다. 저한테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잘 모르셔요 저는 이렇게 상담을 하였는데도 지금 아직도 가끔 부모님들을 보면 너무 싫고 원망스럽고, 정말 독립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기에 가까이 가기에 꺼려지는데 말이죠. 그리고 매번 제가 첫째여서 아무것도 몰랐다고 하시는데 동생한테도 저한테 그러셨던 때와 비슷한 경향이 보이십니다. 정말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네요.. 그리고 , 저는 아동학대를 쳐보고 하였는데 다른 사람들은 저보다 심한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그래서 부모님의 행동을 보면 이게 아동학대였나.. 아니었나.. 제가 정확하게 이게 정말 대중매체에서 나오거나 말하는 학대인지 잘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이글을 쓴 이유는 온전히 제 속풀이 입니다. 저는 상담을 받고 난 뒤 현 상황에서도 위에 일로 인하여 스트레스성 탈모와 발모벽과 여러 불안 증세가 생겼던 것이 습관 처럼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스트레스와 불안한 마음이 들면 불면증에 가위를 한번 잘 때 기본으로 5에서 6번 이상을 눌립니다. 제가 잠을 자다가 꿈을 꿨는데 초등학생때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다시 갺는 꿈을 꿔서 일어 났다가 다시 잠을 잤는데 자다가 가위에 눌려 또 일어났는데 잠이 오질 않아서 남들은 다 잘 이겨내던데 나는 내 스스로가 왜이렇게 힘들어야 하나라는 생각이랑 이런 내 스스로의 문제에 대해 말할 사람이 없어서 여기 써보게 되었습니다. 쓰고 나니 한결 속이 ㅍ편해지는 것 같네요.. 그럼 제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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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qwer6877
· 5년 전
저두 같네요.. 지금은 성인이지만 학창시절 욕설과 폭력에 손이 올라가면 움찔하거나 부모님 기분이 안좋을때 괜히 불안해지고 눈치봤습니다. 지금은 제가 성인이 되어서 그런지 정말 180도 달라지셨는데.. 저는 아직 기억에 남네요.. 그때문인지 저도 지금 부모님이 싫은것까진 아니지만 좋지는 않네요. 정말 필요한말 아니면 하지도 않습니다. 어릴적 트라우마에 대해 말해본적은 없지만 아마 제 부모님도 기억못하실거에요.. 뭐 좋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제가 겪은 일의 결과로 나중에 내 자식에겐 이러면 안되겠다는걸 알게 됬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