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에게 돈을 빌려줘도 되는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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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에게 돈을 빌려줘도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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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여기에 작성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이런 일을 상담할곳이 없어 익명의 힘을빌어 객관적으로 조언을 듣고 싶어서 여쭤봅니다. 28살 남동생이 있습니다. 지금 정규직으로 일을 하고있고 경제적으로 책임질수 있는 친구입니다. 어머니가 몇년전 돌아가셔서 2년정도 같이 살다가 지금은 따로 사는데요. 따로 살고부터 연락한번 제대로 안한 사이 입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연락와서 친구한테 빌린 50만원을 값아야 하는데 돈을 줄수 있냐고 하는데요 제가 이사 나가고 흔한 안부연락한번 없다가 당연한듯이 갑자기 돈을 달라고 하는 태도에 마음이 너무 심란하네요 그리고 문제는. 흠을 잡으려는건 아니구요. 이 친구에 대한 들려오는 최근 상태가 주변 사람들에게 계속 돈을 빌린다는 겁니다. 사촌누나에게, 조금 부유한 친척에게,친구에게... 10만원 20만원씩 ... 제가 알기로 지금 주거비라던가 생필품 같은 큰 생활비가 들지않는걸로 알고있어요. 거기다 생활능력이 없는것도 아니고 월급 매달 받는 사람이 자기 한 몸만 책임지면 되는 친구가 이렇게 계속 돈이 필요한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래서 제가 지금 돈을 한번 빌려주기 시작하면 계속 이 상황이 반복될까봐 선뜻 주기가 그러네요.. 저도 빠듯하게 사는 직장인이라 돈이 없기도 하구요.. 하아... 그래서 이런 상황인데 거절 할때 이렇게 말하는거 괜찮을까요? 나도 아직 월급일이 아니어서 돈이 없다. 그래서 돈을 빌려주기가 어렵다고 미안한 마음이 한구석에 있는지 저는 동생에게 아직 좋은 사람이고 싶은가봐요 고작 이런일로 우유부단하게 고민만하고 우울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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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zz
· 5년 전
조심스럽게 도박이 아닐까 싶습니다... 솔직히 집을 새로 산다거나 뭔 일이 있으면 대출을 받던지 하겠지만 저렇게 자잘한 돈을 많은 사람에게 자주 빌린다는 건...ㅠㅠ 아무리 혈연이라지만 연락조차 잘 안하던 사인데 굳이 50만원을 선뜻 빌려줄 이유가 없는 것 같네요 글쓴이님도 빠뜻하시담서요 지금 여유가 없어서 미안하다고 말씀드려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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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jlyn
· 5년 전
한번은 도와줄수있을것같은데 그저받지못할돈용돈이다생각하구요 그렇지만 한번만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