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생각이 자주 드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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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생각이 자주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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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중2 여학생입니다. 저희는 엄마, 아빠, 저, 남동생 이렇게 4명의 식구가 살고 있습니다. 저희 아빠는 교육을 강하게 하시고, 저희 엄마는 거의 저희들은 편안하게 막 풀어두시면서 교육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남동생하고 저는 3살 차이이고요. 때는 2017년 때로, 제가 6학년 동생은 3학년이였습니다. 이때에도 동생은 많이 나대는 성격이었습니다. 제게 욕을 하고, 때리고 3살 차이인데도 불구하고 야, 네가, 본명000이라 부르며 *** 없게 행동을 하였습니다. 이때에는 그냥 아빠도 아닌 엄마한테 일렀죠. 아빠가 동생을 때리고 우는 모습 따위는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엄마는 그냥 말로 그러지 말라고 경고하고 말하시는 분이니깐 저는 그걸 원했기에 엄마께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말은, 아직 네 동생이 어려서 그래. 4학년 때는 괜찮아질꺼야. 너가 조금 더 참아. 네 동생이 사춘기라서 그래. 하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때에 저는 조금 많이 화가 났지만 엄마 말을 믿고, 1년 동안 계속 참았습니다. 그리고 2018년, 제 남동생이 4학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바뀌는 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똑같이 저를 누나라 부르지 않고, 야, 네가, 본명으로만 불렀습니다. 누나라고 부를때는, 지 기분 좋을때, 게임 같이 해줄 때. 이 뿐이었습니다. 저는 1년이 지나도 괜찮아지는 동생은 커녕, 오히려 저를 깔보는 행동이 점점 더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때문에 전 2018년에도 아빠가 아닌 엄마께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엄마의 말씀은 2017년과 똑같았습니다. 네 동생이 사춘기 잖아. 너가 더 참아. 이 말만을 제가 2018년 동안 머리 속에 꽉 차질 정도로 많이 들었던 말이었습니다. 2018년 동안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뭐니? 하면은 엄마의 계속 참아가 될 정도였으니깐요. 하지만 2018년 12월 말, 저는 정말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에 이빠께 말씀드렸습니다. 근데 저하고 동생을 부르더니 저도 혼내시더라고요. 너가 그냥 무시하면 되는건데 왜 계속 일을 크게 만드냐고. 아니 이게 제가 잘못한 겁니까? 잘못은 동생이 더 많이 했는데 왜 결국은 제가 더 많이 혼나야 하는건가요. 저는 결국 2018년 12월 말에도 참았습니다. 그리고 2019년, 이제는 남동생이 그냥 저를 친구라고 생각하나봐요. 맨날 말 할때도 이 ***, 씹***, 네가 그러니깐 바보인거야, 쓰레기새끼, 넌 죽어야 돼, 자살 해라 그냥. 이런 말을 계속 들어왔습니다. 심지어 이런 말을 부모님은 그 자리에서 들으셨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제 동생을 혼내지 않더군요. 정말 저는 억울합니다. 부모님께 말해도 동생이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이런 동생 때문에 저는 정말 많이 자살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요..저 진짜 어떡하면 좋을까요..
힘들어요가족남동생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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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y242734
· 5년 전
집을 나갈수있는 여건도 안되고 법적으로 해결하기에는 가족이고....그냥 남동생을 무시해봐요 무슨말을 걸어도 무시해봐요.....가족이 무시하는데 어쩌겠어요 무시하고 또 무시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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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dio
· 5년 전
정말 힘드실것같아요 .. 제가 작성자님 만큼 아프진 않았겠지만 저에게도 여동생 한명이 있는데 , 작성자님 상황이랑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요. 저는 여동생인데 이만큼 스트레스받는데 , 작성자님은 얼마나 힘드실지를 생각하니까 ..ㅠㅠ 많이 힘드시겠어요 ... 저도 아직 이상황에 있는지라 정확히 해결할 방법은 못하겠더라구요 . 그래서 최대한 제가 상처를 안받기 위해서 그냥 가족한테 정을 떼기로 했어요 ! 애초에 기대치을 낯추는거죠 . 엄마가 나한테 이런말을 해도 아 엄만 원래 나에게 상처주는 말들을 해 . 라며 넘기고 나니 그래도 상처는 덜하더라구요. 근데 이게 좋은 방법은 아닌데 제가 쓰고있는 방법이라서 말씀 드려요. 많이 힘드시면 주변의 좋은 친구나 친척 아니면 이곳이라도 괜찮으니까 힘드신거 많이 말씀 해주시고 같이 풀어 나가요 !! 전 이곳에서 대화 하면서 정말 많은 힘들을 얻어가거든요 :) 감히 제가 이런말을 해도 될진 모르겠지만요. 화이팅하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