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시험에서 떨어질까봐 너무 겁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고등학교|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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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시험에서 떨어질까봐 너무 겁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plouto68
·5년 전
저는 86년생 여성 직장인입니다. 지금은 정부기관 기간제 근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첫 직장생활은 2014년에 아프리카 케냐에서 시작했고, 이후에 비슷한 일로 2016-2018 2년간 카메룬에서 살다왔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도 국제개발 협력 쪽 일을 하고 있는데, 기간제 이고 국고(계속)예산을 받지 않는 이상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을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라는 외교부 산하 공기업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입사 시험이 너무 두렵습니다. 9월 30일까지 서류접수를 받는다는 채용 예정공고를 봤습니다. 먼저, 영어공인성적 토플 96점 이상이 필요한데 토플 시험을 보기가 너무 무섭습니다. 예전에 한번 봤을때 70점 받았는데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 이후로는 포기하고 있었고. 그래도 온라인으로 예비고사를 봤는데 24문제 중에 11개 문제를 맞춰서 초급반으로 시작해야 한답니다. 인강도 듣고 스터디도 하고 해야하는데 그게 너무귀찮고 하기가 싫어요. 무엇보다 ' 9월 말까지 96점 목표달성이 과연 가능할까? 못할 것 같은데 시간이 너무 없어' 이런 생각이 자꾸 들어요. 무엇보다 저 스스로가 저 자신에게 이해가 안되는건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면서 왜그렇게 하기가 싫은 것일까 하는 것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서울대 농대에 수석합격하신 분이신데 그 흔한 과외한번 받아본 적 없이 스스로 노력해서 그런 성과를 내신 분이세요. 어머니는 고등학교 교사로 30년 일하셨고 지금은 퇴직하셔서 연금생활자로 아주 즐겁게 지내고 계십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아버지처럼 되어야한다는 생각을 늘상 해왔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결정적으로 서울대 혹은 비슷한 급의 명문대에 가지 못했구요. 저는 늘 시험 불안에 시달렸던 거 같아요. 잘해야 한다. 유능해야 한다 라는 강박에 시달렸던 거 같ㄱ 요. 지금도 토플시험 보기가 너무 두렵고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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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kkw6836
· 5년 전
지금하는 일은 적서에맞습니까? 아님 집에있기싫어서 직장을 그렇게 구하신것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