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 제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자살|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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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제발..
커피콩_레벨_아이콘05kknd0802
·5년 전
중2입니다.. 이게 학업때문인지 엄마아빠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요즘에 너무 힘들어요... 아빠는 제가 아빠 목소리를 잘 못들어서 대답을 안하면 바로 빡쳐서 물건들 다 던져버리고 엄마는 제 말 하나도 안들어주고 정신과 상담 가면 잘못했다고 반성하는척 하면서 집 돌아오면 또 똑같이 변해요.. 이빠는 그런거에 관심 하나도 없는것 같고요.. 이런거 때문에 자해도 많이 하고 진지하게 상담 받고 싶어서 정신병원에서 약 받아 먹고도 싶다고 엄마한테 말도 엄청 많이 했었는데 엄마는 너같이 아무렇지 않은 애가 정신병원 가서 도움 될거 없다고..보내줄 것 같지 않아요.. 또 제가 공부를 못하는 편은 아닌것 같다고 어렸을때부터 그런 말을 많이 들어서 그런가 엄마아빠는 제 공부에만 관심이 많아요.. 근데 이런 안 좋은 말을 한 사람들의 강요에 대한 반항인지 모르겠는데 정말 요즘에 공부도 하기 싫고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요.. 엄마아빠는 또 제가 공부를 안하니까 또 그것 가지고 엄청 체벌도 많이 하고 했었어요.. 게다가 1년 전쯤 부터 빈첸이라는 래퍼 노래 들으면서 많이 위로도 받고 울기도 했었는데 요즘에는 그 노래가 없으면 울것 같아서 하루종일 집에서도 이어폰 꽂고 있는데..요즘에 엄마가 노래마저 못듣게 하려고 해요.. 저 진짜 하루하루 손목 그으면서 버티는것도 힘든데 자살은 저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고싶어서 못하겠어요.. 저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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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stop2
· 5년 전
부모들은 어디서 교육받고 오나봐요 가정에 관심없는 애비 남들다하는거 못하는 멍청한자식이라고하는 애미.. 저도 상담받고싶다했는데 너만힘든게 아니라고 하더라고요..ㅋㅋ 말하시는게 본인이신지..내가 힘들다는데 내 속에 들어갔다나왔나요 왜 지맘대로 괜찮대..이런집안에서 살다 성인이 되어 부모가 구타해서 나와사는 성인이 되었지만 인생참 지긋지긋합니다.. 힘드시겠지만 돈을 벌수는없으니 성인이 될때까지만 참으세요.. 돈벌면 돈번다고 유세라고하니 참 어이가없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