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싫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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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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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제가 첫째인데요. 둘째는 유산됬고 겨우겨우 여동생이 태어났어요. 그런데 간호사 언니들이 떨어뜨리면 유리처럼 깨질까봐 엄청 조심히 다룰 정도로 엄청 저체중이였어요. 그리고 태어나고 몇일뒤에 입원했어요. 요약하면, 엄청 저체중이고 약했어요.그래서 어른들이 엄청 애지중지 키웠거든요. 진짜 제 자리가 뺏길까봐 걱정을 하면서 살아올 정도로...어떨 땐 제가 없어도 동생이 있어서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쨌든, 동생이 저체중이여서 가족들이 한약,고기를 매일 먹여서 지금은 통통해졌어요. 근데 동생이 또 그걸로 난리네요. "너무 뚱뚱해서 수영장 가기 싫다,누가 쳐다볼까봐 너무 싫다"등등 소리지르더니 방으로 들어갔어요.그래서 집 분위기가 엄청 이상해지고 우울해지고,엄마는 우시고... 저는 너무 답답했어요.동생은 여태까지 저희집,친척집에서 공주 대우 받고 제가 상10개가져와도 상1개 가져온 동생을 더 좋아하고 그랬는 데...그렇게 애지중지 키워진 동생의 그 철없는 말때문에 집 분위기가 망가졌다는 게 너무 싫었어요. 비교하자면 저보다 좋게 살아온 동생이 집에서 피해자코스프레 하면서 왕처럼 행동하는 게 너무 싫어요. 저는 여태까지 제 자리가 없어질까봐 걱정하면서 살아왔는 데 철없는 동생은 자꾸 저런말로 집 분위기도 망치고 편하게 사니까 너무 싫어요. 제가 이기적인 건 알아요. 근데요 지금 제 심정은 너무 답답하고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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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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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5aa7ba424545dd1ed02 진짜 고마워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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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n5463
· 5년 전
저도 조금 비슷해서... 그래서 공개상담 추천했어요! 저보다 전문가의 말을 듣는게 더 나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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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melon5463 고마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