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 얽매여 제가 없어진 기분이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대학생|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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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 얽매여 제가 없어진 기분이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eon873
·5년 전
저는 새로운 사람과 만나 친구를 만드는게 너무 어려워서 친구가 많지는 않아요. 그래도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같이 가는 친구가 대부분인 시골이라 그래도 소수의 친구들은 있어요. 근데 대학생이 되고 저는 아직도 옛 친구들밖에 없는데 다른 친구들은 친화력도 좋아서 다른 친구들도 많이 사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대화를 이어나가는 능력이라던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옛 친구들과도 연락을 자주하거나 길게 오래하기가 쉽지 않아요. 저는 아직도 옛 친구들밖에 없는데 그래서 자꾸 집착하게 되고 눈치를 자꾸 보게되요. 그러다보니 진짜 제가 원하는 관계는 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괜히 친구들에게 싫은 소리를 하고나면 자꾸 신경쓰이고 후회하고 그러느라 잠도 못 자요.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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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rkdlsw
· 5년 전
선님이 스스로를 당당한 사람으로 느낄 수 있게끔 목표같은 걸 잡아보는 건 어떨까요? 사소한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일단 인간관계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제가 봤을 땐 낮아진 자존감이 느껴지는 거 같아요. 만약 스스로가 그런 자존감이 높았다면 내 친화력이 부족하다거나 친구 사이에 집착하게 되는 거나 그런 고민들을 크게 하지 않으셨을 거 같아요.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고 아니면 그 친한 친구들에게라도 그런 고민을 털어놓는 건 어떤가요? 예전부터 친한 친구들이였다고 하신다면 글쓴이님이 이런 고민을 털어놓는다 하더라도 진지하게 얘기를 들어주고 대답을 해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