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joo·5년 전
일단 제 나이는 16살이에요. 그리고 제 고민은 친구관계인데, 어른들은 지금 친구관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시지만 솔직히 저는 지금은 친구관계가 다 인것 같아요. 제가 중1때 다니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하고 크게 다투는 바람에 지금은 그냥 반 친구들과 다녀요. 근데 저희가 홀수로 다니는데 학기 초에 다른 친구들이 저를 피하는 느낌이 들어서 힘들어하다가 wee 클래스에 가서 상담을 받았어요. 이유는 제 소문이 좋지 않게 돌았고 얼마 전 제가 그 친구들의 얘기를 다른 친구한데 했다는 얘기를 들어서 그랬데요. 근데 저는 말 한적이 없어서 그때는 그냥 좋게 넘어갔어요. 그리고 잘 다니다가 얼마 전에 또 갑자기 저를 피하는 느낌이 들어서 wee클래스에 가서 다같이 상담을 받았어요. 이때 이유는 친구들이 좋아하는 남자애들과 잘 어울려서, 또 저의 말투에 상처받는다는 이유였어요. 하지만 저는 성격상 여자애들 보다는 남자애들과 어울리는게 더 편해서 그런건데 그렇게 생각했다니까 미안하기도 하고 반성도 했어요. 그리고 오늘 제가 이렇게 고민을 얘기하는 이유는 친구 A때문인데요. 그 친구가 요즘 학교를 안 나와요. 근데 그 친구의 짝남과 그 친구 얘기를 했는데 그 내용을 친구에게 말 하니까 갑자기 말투가 바뀌는거에요. 근데 저는 과거에 2번이나 배신을 당했으니까 너무 불안한 마음에 바로 사과를 했고 괜찮다고는 했으나 자꾸 불안한거에요. 학교를 언제 올지도 모르고 만약에 오면 홀수니까 저를 버리고 다른 친구들끼리 놀거라는 생각에 너무너무 불안하고 그냥 다 포기해버리고 싶습니다. 지금 A라는 친구보다 다른친구들이 그 친구의 말만 듣고 자꾸 배신을 하는게 너무 속상하고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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