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살기 싫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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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살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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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우울에 찌들어 살기시작한건 1년전부터였는데 새학기 새학년이 시작되어 저는 친구를 사귀었습니다. 4월달쯤 선배에게 연락이 와서 "00이와 ~가 담배를 피지 않냐" 라고 물었습니다. 그때 00이라는 애와 ~ 이는 화장실에서 자신들이 담배를 펴봤다고 하였고 저는 그것을 이르는 목적이 아닌 그럴껄? 이라는 정확하지 않은대답을 하였습니다, 믿는 선배였기도 하고 부모님들까지 친한상태라 꺼림직하지 않았습니다. 그다음날 00이와 아이들이 저를 찾아와 너 00 선배한테 우리가 담배폈다 했냐고 따졌고 저는 그런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쉽게말하자면 노는 아이들이여서 저는 무서운마음에 담임선생님을 찾아가 상황설명을 하였고 진술서 까지 쓴다음 위클레스에 갔습니다 , 그리고 점심시간때 아이들은 저를 찾았고 , 저를 벽으로 몰아서 대답을 강요하였습니다. 하지만 전 무서움과 공포심으로 싸여있어 그자리에서 바로 벗어났고 , 그날 위클래스에서는 학폭도 열지 않은체 좋게 끝내자며 화해의 자리를 만들어주었고 , 저는 만족하지 못한채로 집을 향해야 했습니다. 그다음주부터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저를 무시하고 따돌림 시켰습니다. 화해한것을 모르고 그냥 저를 " 꼰지르는애 " 로 인식시켰습니다. 소문도 이상하게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 얘가 소지품 검사했는데 폰나왔대 , 근데 ' 저말고 다른애들도 다해요 ' 라고해서 우리 소지품 검사 들어간다는데 ? " 저는 소지품 검사를 한적도 없는데 말이죠, " 여우 " 여친있는 남자애와 친하다고 여우인가요 , 그렇게 아이들에게 무시받고 따돌림받고 욕을 먹던 찰나에 동아리시간에 남자애가 저를 놀래켰고 저는 깜짝이야 라고 하였습니다. 그걸 본 같은 동아리 여자아이들은 귓속말을 하더니 " 꼬리몇개 ? " "7개?" "30개?" 하며 자기들끼리 깔깔대며 웃었습니다. 그리고 나선 저격스토리 , 페메 별명을 단체로 바꾸기 , 꼽주기 등등을 계속 당해야만 했습니다. 그와중에 저는 힘든티를 내지 않고 학교생활을 해왔지만 집에선 매일매일 죽고싶다는 말과 함께 자해도 해보고 , 1시간동안 펑펑울고 , 학교가 가기싫어 방에 문을 닫고 추운겨울날 창문을 열어놓고 , 머리를 어디에 박거나 , 목을 조르기 까지 하였습니다 . 그렇게 죽고싶었던 1년을 마치고 새학기로 넘어갔습니다 저는 아직도 저를 괴롭히던 아이들 무리가 복도에 있으면 나가지 못합니다. 이번학기때는 또 달랐습니다. 반 아이 한명이 저희반 아이들을 싹다 불러 제가 하지도 않은 뒷담얘기를 하고 , 자기가 뒷담 피해자라고 하고 , 선배에게 가서 있지도 않은 사실을 전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반 아이 또 한명은 저를 그냥 싫어하여 뒷담을 하고 다녔구요 , 이제야 저는 선생님의 도움을 요청하였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모두 " 그건 너가 ~ " 라는 대답이였습니다 학폭위 담당선생님도 말하셨습니다 '누가 학교에서 소문이상하게 난 애랑 친하게 지내고 싶냐' 맞는 말이지만 그아이가 나이기에 너무 억울했습니다. 학교 전담 경찰도 불러 보았지만 화해가 끝이였고 더이상 조치가 없었습니다. 폭대위를 연다고하시는데 저는 계속된 따돌림과 소문에 너무 무뎌졌고 넘기는것이 당연화 되었습니다. 많은일들이 있었지만 모두 제가 참으며 넘겼고 , 때론 하고싶은말도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모든 수가 통하지 않았고 그냥 전교왕따 일 뿐 이였습니다. 이젠 부모님까지 ' 너 성격이 문제야 ' 라며 저의 손을 놓았습니다. 저는 더이상 버틸곳이 없어요. 그리고 웃을일이 있어도 금방 우울해지고 무뎌짐의 반복입니다. 많은분들이 우울증이란 단어를 쉽게 뱉으며 자칭하시는바람에 그래서 쉽게 말하지 못했습니다. 방학이 다음주면 끝나는데 이제 받아드려야할 현실에 너무 눈물만 납니다. 정말 진짜 죽을만큼 힘들어요. 이게 우울증인지 아니면 그냥 힘든건지 ... 지금 제상황이 뭔지도 잘 모르겠고 살 욕망이 들지 않습니다. 도와주세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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