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것저것 다 마음에 안 들고 제 자신이 살아갈 가치가 없는 것 같아요. 오늘 친구랑 놀았는데 그 친구는 당당하게 자신의 말을 하는데 저는 그 친구의 이야기만 들어주고 제가 이야기하면 잘 안 들어주는 것 같아서 말하기가 싫어지고 제 자존감이 너무 깎여요. 아빠는 제가 밖에서 놀고 있는데 전화를 계속해서 자동차 보험을 새로 들어야 하는데 그걸 저보고 찾아보라고 하고 본인이 찾을 생각을 안 해요. 이런 말 하면 안 되지만 엄마, 아빠는 저를 위해 희생하시는 건 알겠는데 배우려고 하지도 않고 무작정 새로운 걸 접하게 되면 저한테 맡기고 알려고 하지를 않아요. 이런 엄마, 아빠가 너무 싫어요.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져요. 저는 애써 학교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려고 했는데 다들 뒤에서 욕하고 앞에서는 친한 척 하며 정보란 정보는 다 가져가고 이용해먹고 뒤에서는 욕하면서 인간이 싫어지고 무서워졌어요. 사람이 싫어지고 무서워졌어요. 제 자신도 살아갈 가치를 모르겠고 죽고 싶네요.
평소에는 자해, 자살에대한 생각이 크지 않지만, 술을 마시면 그에 관련된 생각이 크게 납니다. 자해는 가끔 하는 편이고요..... 문제가 있는것 같아 치료를 받아보고 싶지만, 막상 생각해보니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닌것 같기도 해서 질문 드립니다.... 제가 현재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 상황일까요??
20대에 제일친한 친구의 죽음이후 언젠가 죽을날 숨을 못쉬며 죽어가는모습, 가족모두죽고없는 너무나 고통스러운 외로움, 그날이 너무도 생생하게 다가올것처럼 느껴지며 죽는다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큰 상황입니다. 언젠간 모두 죽어 당연한 세상이치야, 아직 멀은 미래에대해 너무 생각을 깊게하지마. 등의 조언을 들어도 밤만되면 이런 생각을 떨칠수가 없네요. 그나마 공포는 조금은 줄어든상황입니다. 자기합리화같은 말이라도 좋으니 도움이 되는 심리상담시간을 갖았으면 합니다.
그냥 전에는 아 나 우울하구나. 이러거나 아 죽고싶다 이랬는데. 이제는 일생생활에서 정신이 없고. 그냥 기억이 안나고 별로 할 의지도 없고. 밤에 잠들지 못해요. 그리고 괴롭힘을 당하고. 지금도 따돌림 당하는데 힘들어요. 나는 그래도 이루고 싶은게 있는데 의욕이 없어지고. 그러면 나에게 돌아오는건 비난밖에 없어요. 눈치도 많이 보고. 행복한 생각이 있으면 그 생각만 하고 살고 싶어요. 이렇게 아무 생각 안하며 안살고 싶어요.
우울증 관련 영상을 찾다가 이 앱 광고가 떠서 깔아봤습니다 상담을 받고 싶은데 돈도 없고 부담스러워서 여기에 적어봐요 저희 가족은 옛날부터 여행도 많이 가고 행복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제가 초등학교 3~4학년쯤부터 부모님이 자주 싸우시더니 아빠가 회사일 때문에 따로 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엄마랑 살다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언니랑 엄마가 싸우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내용은 기억이 안나고 "엄마는 너희가 아빠한테 빨리 가버렸으면 좋겠어"라고 한 엄마의 말과 엄마의 울음소리 밖에 기억이 안 나요 그러고 제가 6학년이 되고 나서 부모님은 결국 이혼을 하셨습니다 이유는 성격차이라고 하셨어요 그 뒤로는 이사를 하고 아빠, 언니, 저 이렇게 셋이 살았습니다 그래도 중학교 1학년 때까지는 활기차게 잘 지냈던 것 같은데 코로나가 터지고 집에만 있으니 성격도 바뀌고 살도 너무 찌고 사람이 도태되더라고요 그래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자살에 대한 생각을 시작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물에 얼굴을 담궈 숨을 계속 참는 안 좋은 짓도 하면서 보냈습니다 그래도 심하진 않았어요 중학교 졸업을 하고 방학 시작부터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많은 후회를 했어서 그때 방학은 정말 하루하루 새벽마다 울었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너무 후회되고 미래의 내가 상상이 안 가서 항상 죽고 싶다고 생각만 했어요 그런데 설날쯤 엄마랑 언니랑 저랑 셋이 밥을 먹고 카페로 와서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모르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이혼을 한 이유가 성격차이 때문이 아닌 아빠의 바람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버렸어요 제가 아는 줄 알고 둘이서 얘기를 했던 것 같아요 아빠에게 여자친구가 있는 것은 알았는데 그게 이혼 전부터일 거라고 생각은 못했습니다 그런 사실들과 제 미래가 너무 처참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새벽마다 울고 짜증내고 창 밖 밑에 보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개학을 하고 야자까지 하게 되면서 제 성격은 더 망가졌습니다 학교를 오면서, 집에 하교하면서 버스가 교통사고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아무이유없이 혼자 생각하다가 울고 버스시간에 맞춰 저를 데리러 오신 아빠를 보고 갑자기 너무 짜증이나서 혼자 씩씩거리면서 집에 와 침대에 누워 울던가 친구의 사소한 말에 너무 화가나서 화장실에서 혼자 숨을 고른다던가 이래서 이때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분명 즐거웠던 기억도 있는데 제가 힘들었던 것들만 많이 기억이 납니다 고등학교 2학년에는 반에 트러블이 진짜 너무 많았어서 그걸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고 제가 여름방학마다 엄마 집에 일주일정도 놀러가는데 그때 아빠의 바람이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였다는 걸 들었어요 저의 그나마 행복했던 어린시절 기억들이 전부 부정당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조금 충격이 커서 그런지 지금은 어릴 때 기억이 많이 생각이 많이 안 나요 그런데 엄마랑 언니가 아빠 그래도 나쁜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했는데 그때 세상에 나 혼자 버려진 느낌이었어요 엄마는 이혼 후 남자친구와 새직업으로 행복하게 잘 살고있고 언니는 대학 때문에 자취를 해서 아빠랑 저 둘이서만 살거든요 정작 같이 사는 건 나 뿐인데 내 인생을 망친 사람은 아빤데 그런 소리를 들으니 정신이 멍해지더라고요 이럴거면 제가 왜 태어났나 싶기도 해요 제가 태어난 이유도 언니가 외로워서였거든요 아빠는 제가 어릴 때부터 저보다 언니를 좋아한다는 게 너무 티나고 그런 언니는 본인이 장녀라서 받은 불만감을 저에게 표현하고 너무 진절머리나는 가족이죠 몇달전에는 저녁에 조금 생각에 빠지게 되면 제 인생에 대한 오만 생각을 다 해서 그 날은 운다고 새벽4~5시에 자고 그랬어요 사실 죽기는 무서운데 그만큼 살기가 무섭고 싫고 그래서 무교인데도 항상 창 밖으로 보이는 십자가한테 빌어요 살고싶게 만들어달라고요 요즘은 이런 것들이 많이 없어졌어요 하지만 요즘엔 자존감이 너무 떨어졌습니다 제가 중학교 들어갈 때부터 시작으로 지금까지 아빠는 저에게 항상 제 몸, 살에 대한 얘기를 항상하십니다 요즘엔 당연하게 하루에 열번정도를 말하고 음식이야기가 나오면 무조건 살로 연관지어 얘기합니다 그래서인지 2년전부터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 자기비하가 심했어요 고등학교 올라와서 스트레스 때문에 폭식을 해서 10키로정도 더 쪘고 지금이 최악입니다 그리고 너무 무기력해집니다 무기력해진지 몇년째라 이게 그냥 제 성격인가 싶기도 해요 모든게 너무 귀찮고 움직이기 싫고 하기 싫고 그래요 그러다보니 아빠에게 잔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요즘은 갱년기이신지 아님 제가 한 행동들이 쌓여서 그런건지 그렇게 행동할거냐 그렇게 살거냐 이런 소리를 들었습니다 원래 아빠 성격이 하나가 마음에 안 들면 그걸로 정색해서 남 말 듣지도 않고 본인 생각을 말하다가 기분 풀리면 평소처럼 행동하고 그럽니다 본인은 혼잣말이라고 생각하는데 다 들리는 궁시렁궁시렁 진짜 지쳐요 저도 성격 점점 나빠져서 폭력적이고 사소한 것에도 빡쳐서 화나고 아빠 닮아갈까봐 무서워요 그리고 요즘 뇌기능이 잘 안 되는 기분입니다 기억이 안 나요 몇개는 기억이 나는데 어린시절이나 중학생이나 고등학교나 기억력이 많이 낮아진 것 같아요 저도 이제 대학을 가야하는데 지원하는 과, 직업 관련해서 트라우마가 조금 생겨서 잘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그냥 참담하네요 이제 생각나서 추가하는건데 중학교 1학년 때쯤 아빠가 병에걸리셨었어요 현재는 많이 좋아졌는데 죽을 수도 있었다던 병이라고 하던데 무슨 병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병이 생겨서 키우던 고양이를 못 키우게 되었고 삼촌지인분께 분양을 보냈어요 초등학생 때 엄마가 생일선물로 사준 고양이 인형을 안고 울었었는데 더러워지니까 아빠가 그냥 버려버려서 그럴 것도 없고 그렇게 고3까지 오니까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슈가글라이더를 입양하자고 했는데 털달리고 냄새나는건 절대 안 된다고 그래서 달팽이를 키웠었어요 밥주고 똥치우고 하면서 할 일상에 루틴이 생기니까 일상에 활기가 차고 행복했는데 춥지 말라고 틀어놓은 미니전기장판이 하필 고장이나서 결국 떠나보냈어요 하루종일 한참을 울고 자살시도를 하고 울고울고울고하다가 아빠한테 전화를 해서 말하니까 제 탓을 하더라고요 집에 와서도 제 탓 저는 보지를 못하겠어서 아빠가 대신 산에 묻어주고 왔습니다 그 사이에 자살할까 생각해서 오만걸 다 생각해봤는데 바보같이 아무것도 못했어요 그리고 이 사건이 트라우마가 됐고 제 꿈이 사육사인데 이런 트라우마가 있으니 참.... 하 모르겠네요 답답해요 요즘은 전보다는 안 심한데 그저 삶에 미련이랑 의욕도 없고 그냥 사고나서 죽고싶고 그래요 자살은 너무 억울하고 무서워요 쓰다보니까 너무 길게 되었는데 사실 이런 제 이야기를 말할 곳이 전혀 없어요 친구들한테는 밝은 모습에 장난으로 자살마렵다 이런 말만 하지 진지하게 말 안 해요 이 긴 글을 누가 읽을까 싶긴 하지만 그냥 적으면서 누구에게 내 인생을 말한 기분이라 좋네요
그냥 남탓만 해오고 감사할줄도 모르고 22살에도 온실속 화초처럼 자라서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게 없고 계속 남 눈치 보고 부정에 미쳐서 그림만 그리다가 다른 취미 하나라고 할 거 없는 최근에는 꾸밀줄도 몰라서 바깥에는 나가지도 않으려 하고 사회성도 피부도 위생도 건강도 하나 챙기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냥 나만 문제인가 온통 죄책감만 듭니다. 배운게 없어서 바깥에 나가도 극도로 긴장에 노출되기만 하고 차라리 죽음이 더 편하다고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네. 너무 이기적입니다. 남들한테 매번 상처주고 살아왔는데 이젠 나한테까지 상처주기 시작했습니다. 잠이 안옵니다.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서 너무 잠이 안옵니다. 가슴이 답답합니다. 불안이 밀려옵니다. 내 자신이 너무 한스럽습니다. 고통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울증약을 처방받아서 먹고 있는데도 이 약을 먹을 자격이 있는가 생각이 많아지기만 합니다. 점점 뇌가 망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매사에 부정적인 나는 어떻게 하면 긍정적이 되고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 안끼치고 어떻게 하면 자기관리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사는게 너무 불안합니다. 초조합니다.
죽고싶다 줄곧 죽고싶었는데 한번에 고통없이 죽는 법을 몰라서 그냥살고있다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람들 기사를 보면 부럽다. 너무 부럽다 성공했구나. 난 어설프게 했다가 실패하고 생만 더 고통스러워질까봐 시도조차 못하는 중.
술먹고 개되는 아빠 진심 징그럽네요 어른들은 무조건 서운한게 있으면 🐕 되어야만 술이 풀리는건지 의문입니다. 오늘 저녁에 늦게온다고 했습니다. 근데 아버지한데도 술먹으면 안된다고했습니다. 아버지가 통풍,고혈압등 있으신분들이고 통풍되면 완전 못걷는뿐들이라.. 서로의지해야하는분들인데요 반찬 사오는거 더럽다고하시는데 밖에서 먹는게 더맛있다고하시고 장모님이 쌀 한푼도 안준다고 했는데 솔직히 자기딸이 맞고 오는데 좋게보일까요? 사위도 밉고 그자식새끼까지 미워보인다고 합니다. 평상시때 술 안먹고 오는날에는 아빠한데는 엄마 없을때는 나 구박당한다고 이야기해줘야 술먹는양이 줄어듭니다. 실제로 어렸을때 아빠없을때도 고등학교때까지 맞고 자라서요 제가 오늘 대학병원가서 뼈저리 느껴지네요 할아버지 있을때는 가족들끼리 어느정도 싸워도 아파도 같이 밥먹는게 유일하게 즐거웠습니다. 어느정도 커버되는거같아서요 병원에서 아들이 할아버지 두분을 챙기는모습이 아직도 선합니다. 아빠 시간이 "한시간정도 밀린다고 밥먹고 오자고 하는모습에 저는 거기서 끼워들어서 밥 안먹고오면 자리가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 두분이 나란히 일어나서 나가시는데 할아버지한분이 물병놓고 가셔서 물병놓고 가시길래 챙겨드렸습니다. 감사하다는 받았습니다. 다른사람한데 위로받고 챙겨받고 신경쓸수는 있지만 가족들한데 칭찬받고 위로 받는게 더좋더라구요 남은 남이라고 하네요
요즘 정신건강이 많이 안좋아진건 느꼈는데 기억력이 점점 안좋아져서 내가 약을 먹었는지 안먹었는지도 헷갈리고 밥을 먹았는지 안먹었는지도 잘 모르겠다. 뭘 시키면 뭐였는지도 잘 모르겠고 우울한 이유는 어느순간 생각이 안난다 그냥 우울만 남아있다. 병원에 가는날짜에서 오늘날짜를 세보고 약을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약먹으면 안졸려야되는데 자꾸 졸리다 다 두고 도망치고싶다 잠으로 도피하고싶다
우울증, 무기력 때문에 정신과를 다닌 지 한 달 가량 됐고 그 동안 아무런 문제도 없었는데 최근 며칠 동안 자꾸 너무 심적으로 심각하게 아파서 병원에서 약을 조금 타왔거든요 그거 먹으니까 이제 아픈 건 괜찮아졌는데 눈물이 나는 건 멈춰지지 않아요 하루 종일 울고 있는 건 아닌데 갑자기 있다가 막 서럽게 울게 돼요 뭐가 그렇게 서러운 건지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막 서러워서 눈물이 뚝뚝 흘러요 좀 울고 있다보면 다시 괜찮아져서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하구요 컵에 물이 조금씩 채워지면 울어서 비우는 느낌이에요 지금도 쓰면서 울고 있어요 이런 적이 태어나 한 번도 없었는데 제가 왜 이러는지 답답하고 힘들고 제가 자꾸 우니까 가족들도 답답해 하는 거 같아요.. 혹시 하루에 한 번만 먹는 약이 아침약인데 밥을 꼭 먹고 먹어야 하는 약이라 첫 끼를 저녁 즈음 늦게 먹고 덩달아 약도 너무 늦게 먹어서 부작용이 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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