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하기엔 너무 아쉽고 살기엔 너무 힘이 듭니다 어찌해야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왕따|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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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기엔 너무 아쉽고 살기엔 너무 힘이 듭니다 어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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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소심한 성격에 5학년 때 처음 무리에 속했다가 학교폭력을 당해 우울증과 다른 정신병들을 앓았습니다 6학년 때는 잘 지냈는데 친구들과 다툼이 잦다보니 후반에 우울증이 더 심해져서 중1 때는 학교라는곳 자체가 너무 무겁고 학급분위기가 견디기 힘들어 자퇴하고싶다고 부모님께 얘기해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본인들이 더 힘들다고 할 뿐이었습니다 전학이라도 가려고 엄마한테 부탁했는데 보내주긴 커녕 귀찮다는듯이 방치만 했습니다 결국 무단결석 등 이런저런 핑계로 학교를 일주일에 몇번씩 빠지다보니 문뜩 왜 사나 싶더군요 같이다니는친구 몇명이 있긴하지만 반에서만 친구들이고 그 중 하나는 돌림왕따를 시켜 괴롭고.. 개학 때 자살 하려했는데 돌아보니 제가 지금껏 키운 꿈과 좋아하는것들을 포기하려니 너무 억울하고 분합니다 가출이라도 하고싶은데 개고생인것도 뻔히 보이고 참 막막하네요.. 이럴때는 그냥 콱 죽는게 차라리 더 좋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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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deulu06
· 5년 전
글을 읽고 저를 보는것같았어요. 어쩜 초등학교5학년때 힘든시절을 겪고 6학년때 친구들과 다툼이 잦았고 중1때는 무서웠고.. 비슷한 사람으로써 위로해드립니다.. 자살같은건 힘들지만 대책을 모르는 사람이나 하는거에요 세상엔 최소 한사람정도는 당신 편입니다 친구가 돌림왕따를 시킨다면 그 친구를 좋아하는애는 없을거에요. 직접 말해보세요!자존감을 높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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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ion
· 5년 전
꿈과 좋아하는 것이 삶의 힘이 된다면 무리해서라도 그 길로 가려고 하는게 좋아요. 저는 따돌림은 고등학교때 있었는데 손목을 긋기도 했어요. 부모님은 일이 바쁘셔서 잘 신경써주지 않는 느낌이었고요. 저는 그때마다 제가 하고싶은 일을 생각했어요. 이 문턱만 넘으면 내가 갈 수 있는 길이 있다고요. 가출은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한다면 보호센터가 있어요. 꿈을 가진 사람은 누구보다 더 나아가고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 어떤 일이라도 나아갈 수 있을거에요. 삶을 포기하지마시고 한번 꿈에 도전이라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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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on
· 5년 전
살다 보면 누구나 좋은 날이 옵니다. 반드시 와요. 꼭 친구가 아니라도 취미나 공부 등으로 마음을 돌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