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서 일하고 있는데 초임교사 5개월 째입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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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ymh9858
·5년 전
어린이집에서 일하고 있는데 초임교사 5개월 째입니다 1개월지나자 마자 너무 못한다고 계속 혼났눈데 사소한 일 하나하나에도 다 혼납니다 하지만 제가 못하는 건 맞아서 반박을 할 수도 없고 선생님이나 원장님이 조금씩 말이 다르지만 그분들은 서로 잘 맞춰서 하고 있습니다 제가 3월말부타 일했는데 저전에 있던 쌤이 너무 힘들다고 월급 다음날 문자하나 남기고 안나오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는 그게 넘 이해가 안됐는데 지금은 너무 이해가 갑니다 지금 진짜 계속 다녀야하나마나 고민이고 부모님은 취업난에 일을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뭐 돈을 모으는지 알고 계실 것 같지만) 지금 그만두는 게 넘 쉽게 포기하나도 싶고 또 첫직장이기도 하고 이미 그만둔다고 했다가 안된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또 말할지 그 말하는 거조차 겁나고 좋게 끝내고 싶은데 그것도 힘들어요 제가 너무 못하는 거 아는 데 저도 잘하고 싶은데 저 나름대로는 진이 다 빠지는데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으면서도 또 딴데가도 지금이랑 똑같을까봐 넘 두렵고 저 자신이 젤 밉네요 제가 넘 못하니깐 사소한 거 다 혼나고 애들 뭐 맡길 때나 시키는 거 있을 때도 이거밖에 안주는 데 왜 이것도 못하냐고 하거나 이것도 못하면 맡길 수 있는 게 없다 왜 이것도 못하냐고 하고요 눈으로도 뭐라카시고 말할 때마다 제가 하는 거 보고 한숨쉬시고... 말로도 뭐라하시고.. 오늘은 딴반쌤이기도 하고 별로 맞닿을 일고 없고 하는 쌤이셔서 다른 3분보다 덜 머라하신 분 있었는데 그 분이 저한테 한진 정확히 모르겠디만 항 것 같아요 혼잣말로 잘하는 게 하나도 없노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저도 못하는 거 안다는 게 더 슬펐어요 다 저를 별로 안좋아하고 하면서 그만두지도 못하개하고 어제는 원장님이 선생님 이제 4개월 넘었는 데 진짜 안는다고 하시더라고요 달이 넘어갈 때마다 개월 수를 세아려주는 시스템도 아니고 진짜 제가 못하는 것 맞는데 너무 힘드네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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