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따돌림 당하는데 퇴사해야 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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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따돌림 당하는데 퇴사해야 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youth62
·5년 전
저는 직원 7명 정도가 근무하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첫직장이고 입사한지는 5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직원 7명 중 저를 포함한 5명은 평사원입니다.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 저를 제외한 기존에 근무하던 평사원 4명으로 구성된 단톡방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물어보기가 조심스러워 며칠 전 한 선배 평사원에게 물어보았고 맞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선배 평사원은 제가 입사하기 전부터 있었던 톡방이고 별 내용은 없다고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무렇지 않은 듯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어제 선배 평사원 4명이 제가 버젓이 있는 저리에서 제가 없는 톡방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퇴사하라는 무언의 압박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사교성이 부족하고 실수가 많다보니 회사에서 민폐를 많이 끼치는 편이라서 선배들이나 윗분들에게 이미지가 좋지 않은 상황이고 선배 사원들이 저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저와 거리를 두려고 하는 것을 느끼고 있던 터라 아무래도 퇴사하라는 무언의 압박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퇴사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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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IMBRAVE
· 5년 전
직원만 17명인곳에 들어갔었어요. 저포함 여자가 16명 남자분1명이었죠. 엄청난 텃새에 야간반끼리 주간반끼리 따로 단체톡방이 있었고 전직원톡방은 입사후 보름정도지나서 초대해주셨죠. 초반엔 막내이기도했고 텃새에 못이겨 그만둘까 엄청난고민과 스트레스를 받았었다가, 가만생각해보니 나도힘들게 들어온곳에 저사람들이 뭐라고 내가 왜나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입사후 반년이 지나서야 대화도 많이하기 시작했고 조금씩 저의 위치를 인정해주는 모습들이 보였어요. 초반엔 저를 인정해줄때까지 네네 만 했었고 마카님처럼 저도 퇴사압박 많이 느꼈었지만 잘 버티고 일했더니 나중엔 인정해주더라구요. 텃새없는 회사없고 나와 잘맞는 사람만 있는회사 없다고생각해요. 그것도 사회에서는 더욱더 그런거같아요. 조금만 더 버텨보시는게 어떨까요..? 물론 제 입장과 곁들어 쓴 내용이라 마카님께선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모르겠지만.. 제생각이 그렇다는걸 말씀드리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