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딱히 우울하지도 않지만 막,기쁘지도 않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폭식|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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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5년 전
음.. 딱히 우울하지도 않지만 막,기쁘지도 않아요. 그렇지만 지치고 힘이드네요. 이렇게 지치고 힘이들때면 나는 괸히 우울한것 같아요. 우울이란 단어가 머리에 떠올리게 되면, 그 뒤론 우울이라는 단어가 너무 커져버려서. 그래서 아무 이유도 없이 나는 점점 우울에 잠식되어가요. 저는 학교대신 학원에다녀요. 공부대신 내가 하고싶은 것을 배우며 익혀요. 처음엔 내가 하고싶었던 일이 아니에요. 공부는 더럽게 못했고, 네일에 관심이 있던 엄마가, 엄마는 지금 해어하기가 힘들다고 그랬나, 뭐튼 그렇데요. 그래서 미용 해보는거 어떻냐는 말에, 아,응- 진짜 장난반 진심반이였어요. 진짜 난 무얼 하고 살아가야 할지, 정말 아무것도 없었고, 아무거나 해서 대학이라도 갈 성적이 바쳐주는것도 아니거든요. 그래서 저는 좋은 기회에 헤어라는 종목으로 학교대신 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처음엔 2학년 담임쌤이 그렇게 반대를 했어요. 당시 저는 우울의 최고치를 달릴때였고 누군가 다가와도 내가 뿌리쳤어요. 외면했도 말도 없고 행동도 없었어요. 선생님에게 건너들은 말은, 나에게 대화를 걸어도 이어지지거 않는다더라- 그때 내가 들었던 생각은 이랬어요. 요즘 내 또래 아이들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뭐에 관심이 있어서 무슨 말을 해야하는지. 세상 돌아가는 일도 모르고 요즘 뭐가 유명하고 뭐가 있는지 조치 관심도 없고 몰랐던 나에겐 이야기 거리들이 없었어요. 그먕 들어주는게 다였어요. 아 그렇구나. 응. 응. 별로 겉이 있고싶다란 생각이 들지도 않았어요. 우울이 짙어질수록 나는 사람들과 접촉을 안했으니까. 더 나를 멀리했고 다가오는것도 뿌리쳤어요. 원래 있는것들도 멀리했어요. 미칠만큼 힘들었는데 들어줄 사람이 없었어요. 아니, 들어주는 사람이 있었지만 그 친구는 집중은 커녕, 강요만 했고 이리저리 많은 일이 있다가 현재는 연락이 끊긴 상태에요. 별로 연락을 하고싶다? 이런 생각은 없거든요. 처음부터 꼬이고 꼬였던 관계인라. 학교에서는 반에서는 혼자였고, 폰을 내지않고 폰만 붙들고 있었어요. 사실 뭘 했는진 기억나지 않아요. 게임을 하는것도 아니였으니까. 그래도 다행인건 급식같이 먹을 친구는 있었어요. 찾아오지 않으면 그반 아이를 찾아가기에도 눈치가 보였어요. 그 친구에게 말 거는것도 힘들었고, 진짜 학교에선 말을 안하고 살았던거 같아요. 1학년은 참 시끄러웠는데. 2학년은 조용하고 울고 .. 2학년 담임쌤도 완전,, 착한쌤이 아니에요. 기분파라고 할 정도로, 성격 이상한 쌤, 잘못걸렸죠. 하루는 등교하자마자 교실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울며 말했어요. 나 조퇴해주면 안돼냐고. 그렇게 교무실로 갔고, 펑펑 울었는데 돌아오는건 협박이었어요. 많은 선생님들 앞이었고, 나에게는 지옥과 지옥의 선택지를 주며 협박을 했죠. 그러고 저는 생리결을 쓰고 사실 다른 친구와 부산에 다녀왔어요. 그낭 저녘 다른반 친구에게서 들은 이야기는 충격정이었고 눈물이 비집고 나오더라고요. 반 아이들에게 말했다는 담임이,. 반 아이가 그 친구에게 말했다는 그 말이. 짜증도 화도 눈물만 나왔고. 그런 이 지옥같은 학교에서 나는 벗어나야 했어요. 엄마가 미용을 하라고 했고, 때마침 학교에서 이런 기회가 주어지니 바로 하겠다고 했어요. 담임은 공부 안하는 얘들만 가서 별로다-. 별로 안좋다더라-. 그렇지만 저는 이것만이 내 숨통이였어요. 간절했고 이것마저 못하면 저는 아마 이렇게 가쁜 숨이라도 쉬고는 있었을까-,싶어요. 그렇게 만난 제 친구 3명은요, 정말착해요. 정말 질 안좋은 아이들만 모아놓은것 같아요. 말에 욕이 안들어가면 대화가 안돼구요. 술담배는 기본에, 한명은 말하지도 못할 곳에 있고. 주고받는 대화들이 질낫고 눈살찌푸려지는 것들뿐이라서. 그걸 뭐가 재밌다고 떠벌리고 다니며 낄낄 웃어대는지. 정말 구역질이 나와요. 쌤 앞에선 착한척 척이란 척은 다해요. 정말 우리가 그들의 실체를 말하면 믿지 못할정도로. 웃기죠. 오늘도 이우없이 제 친구에게 시비를 걸어왔다더라구요. 담임도 뻔히 들었으면서 아무제지 없었대요. 그 학원도 이상하고 학원 대표가 이상하니 쌤들 모두가 이상해요. 진짜,, 돈만 요구하는, 돈돈돈. 아니면 저기 자랑. 이러는건 좀 아니다,싶은 것들을 해요. 얘들을 돈이나 먹을것으로 유인하는것 마냥. 정작 거액을 받으면서 우리는 어디에 쓰고 나가는지조차 몰라요. 이상해요. 아직까지도 제가 하고싶은말은 안나왔네요.. 너무 쓸모 없는 얘기들이 많은가.,, 오늘 친구중 한명이 그러더라구요. 자기가 생각을 해봣는데, 자기의 말을 제일 잘들어준게 저래요. 제일 안들어준건 다른 친구를 지목했고요. 사이가 안좋다는건 아니지만 옆에 있는 내가 불안할 정도로 말이 날카로워요. 하지만 또 잘 지낸다는게 웃겨요. 제일 안들어준다는 친구는 자기가 필요할때는 자신의 말을 잘 듣는데요. 그냥 흐르듯이 말한 걸까요? 전에도 그 친구와 저는 싸움적 한번 없어서 내가 좋다- 그러더라구요. 사실대로 말하면 저는 그 친구에게 그 순간에는 화가 나지 않았지만 후에 혼자 엄청 화가났던 적이 있어요. 마음에 안들었던 점에 조금은 못되게 굴었던것 같아요. 알게모르게 아무도 모를정도.. 아님 평소같이 보였을지도 몰라요. 나는 그랬는데. 그친구는 집에서도 제 이야기를 많이 하는가봐요. 그 친구 어머니도 저를 되게 귀여워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처음부터 얼굴이 또래처럼 안생긴건 맞아요. 왜인진 모르지만 나쁜인상을 가지지 않아 좋은 소리는 많이 들었던것 같거든요. 친구들 어머님들도 보자마자 좋아하셨던것 같아요. 그리고 같이다니는 다른 친구 한명은, 저랑 꾀나 많이 붙어있어요. 맨날 같이 놀고, 둘이서만 놀아요. 다같이 놀면 좋지만, 다 모이기가 힘들었어서 되는 사람끼리 모인게 저와 그친구,두명이였어요. 그렇게 당연하게 저희는 같이다니는 친구들도 좋지만 더 좋,아 한다고? 더 생각하게 된다고? 뭐튼 같이 쇼핑을 하든 놀러를 가든, 둘이였으니 둘이 케이스를 마추고 둘이 옷을 마춰 입었어요. 그친구가 마지막 친구 한명의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이야기를 자에게 해주더라구요. 원래 방학때 한번 만나 바다에 가자라고 했을때, 못가는 이유가 자신이 피곤해서, 쉬고싶어서라니. 당연히 이해가 가지만 자기가 좋다고 그 날짜를 마췄고, 모두가 된다고 그래 가자,했는데 바로 전날에 피곤해서 못간다? 다음날에는 이모가 온다고 했는지 뭔진 모르겠는데 안된데요. 그날 톡에서도 말투에서 화난게 느껴진다며 미안하다고 했지만, 그 친구는 화 안났다며 달랬어요. 그런데 오늘 말해주더라구요. 그때 너무 화가났다고. 지금와서 생각하면, 난 그것도 그것대로 그럼 그런거고,로 끝낼수 있는게 너무 어이없어요. 나도 가면 가는거고, 안가면 그냥 아쉬움에 다음에 갈땐 더 들뜨겠지..하는 마음이랄까요? 가면 좋죠. 나도 귀찮음이 많고 많아서 문제인지도 모르겠어요. 가기 싫었던건 아니지만 .. 그냥 제가 그래요. 그래서 얘들이 부러워하고 좋아해주는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단순했고, 어떻게 보면 뭐든 괜찮았으니까. 결론은, 나에게 나는 없으니까. 전 오늘도 학원마치고 뭐 먹으러 가자는 친구의 말에, 항상 오케이. 다 좋다고 말하지만, 결정장애? 그냥 내가 좋아하는게 없고 그냥 마추는게 익숙했으니까. 솔찍히 하루 한끼 먹고있는 나에게, 살을 빼는건 아니지만 아닌것도 아니고, 더 먹으면 아플것 같았기도 했고 배가 고픈상태도 아니였거든요. 어쨋건 저는 오늘 그렇게 먹고도 늦은 새벽?에 가족끼리 또 먹어 폭식을 해버린 상태에요. 지금까지 내가 하고싶엇던 이야기는 무엇이였을까요..? 저는 어제 잠 10분도 못자고 해뜨는것 까지 보고서야 졸린 몸을 일으켜 씻었어요. 잠도 안잤으니 혼자 걷고 버스타야갰다는 마음에 일찍 씻어 준비를 마쳤고, 날씨가 쪄죽을 날씨인걸 알면서도 망사..니트? 는 아니고 나시위에 긴팔을 입고 나갔어요. 햇빛은 숨막히듯 뜨거웟고.. 쉬원한 버스안이였지만 학원안은 후끈후끈 했어요. 아, 일찍오는게 아니였다. 매번 일어난 후, 후회하죠. 그렇게 낮에는 괜찮았어요. 자무안잔 사람치고 너무 멀쩡해서. 그렇게 밥을 먹고 난 후 왜 엎드렸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저는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어요. 친구가 두번이나 깨웠다- 했는데, 자다꺄다 자다꺄다 결국 학원에서 점심후 3시간을 잤고, 1시간 30분을 친구와 수다로 때웠어요. 오늘 학원에서 한건 아무것도 없다.. 잠을 잤다는거에요. 대단한것도 자랑도 아니지만, 그냥 조금은 자유롭다는거에 저는 숨통이 좀 틔이는것 같아요. 갇혀있는것 같은 기분만으로도 충분히 고통스러운 학교라는 감옥보단, 조금은 자유롭고..... 내가 하고싶은 건 아니지만, 내 미래 먹고살아갈 일을 배우는게.. ...금방까지도 피곤해 죽던 저는 이글을 몇시간 끄적이고 있었던 걸까요. 대충-.. 한시간을 혼자 여기서 끄적인것 같아요. 오늘도 잠을 푹-,저기는 글렀네요. 아마 이번주는 계속될것 같은 느낌이에요. 결국엔 안온다는 말을 해놓고, 다시 찾아와 이렇게 길고 긴시간을 들여 또 끄적였어요. 아무것도 뭣도 없는 저의 있었던.. 나의 이야기. 끄적여도 가슴이 턱 막히게 답답하고 숨이 안쉬어져요. 저는 폰 조금만 더 하다 잠들어야 겠어요. 다들 좋은 밤, 좋은 꿈. 부디 좋고 좋길 바래보아요. 나는-.. 오늘은 조금은 좋은걸, 아니. 암흑을 택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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