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피해자 증후군인거 같아요, 친구에게 장난식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등학교|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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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저는 피해자 증후군인거 같아요, 친구에게 장난식으로 험악하게 말하고 하지 말라고 했음에도 말해버리고 나만 생각하고 쌓이고 쌓여서 터지다가 결국에는 친구들이 넌 이런 식이다, 문자를 받고서야 깨달았어요, 게다가 고등학교를 다닐 때도 나와 친하지 않다는 이유로 따돌리고 용서를 구했지만 하필 타이밍이 신고하기 직전 같은? 그런 상담 때여서 더 내가 정말로 미안한게 맞나 하고 있어요 마음한편으로는 친구들이 나에게 너는 이런 아이다 라고 했을 때 고쳐나가면 이제 괜찮을까? 하는 마음과 속죄하고 싶은 내가, 이렇게 쓰레기인가 하는 생각들이 겹치고 있어요, 속죄하면서 조용히 살아가야하는데 난 괜찮을까? 같은 바보 같고 ***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게 한심해요..진짜, 왜 살아있는지 모를 만큼 답답해져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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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1004
· 5년 전
내가 날 모르는 모습을 남들은 잘 파악 하는거 같아요 나도 날 유심히 관찰 해본다면 충분히 내 행동과 하는 말들을 알 수 있었음에도 무관심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저는 먼저 말과 행동을 하기 전에 생각을 앞서 한번쯤은 해보는거같에요 이 사람이 어떻게 이걸 받아들일지 기분 상해할지를 생각하며 둥글게 말하거나 수정해서 말하죠 친구에게 대했던 모습들을 한번 생각해 보며 어떤 부분들을 고쳐야할지 고민하면서 날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게 좋을거 같아요 변했다는걸 변하는 중이라는걸 그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도 중요한 시간들일테니까요 날 안다면 분명 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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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chae1004 변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괜찮을까요? 다시 반복될까봐, 저 자신이 이랬던 행동을 떠올리고 조심해서 수정하려하지만 또 다시 그럴까봐 겁나고 제가 쓰레기 인 것만 같아서..미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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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1004
· 5년 전
쓰레기가 아니에요 이런 생각들도 결국 내가 만들어낸 생각에 내가 날 쓰레기로 몰리는 거죠 하지만 아니라는거, 우선 나부터 날 알아간다는것부터 시작 해야겠죠? 알아야 문제를 풀 듯 나도 내가 날 알아야 변할 수 있을테니까요 진짜로 내가 변했다면 같은 실수는 일어날 일은 희박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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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chae1004 조언 감사합니다...사람들을 만나더라도 조심하고 조심하면서, 저 자신을 알아가고 변해갈게요...정말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