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남녀공학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고등학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7364a
·5년 전
저는 지금 남녀공학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그러나 여학생 성비가 그리 크지 않아요. 한 8대1..? 그정도 되는 고등학교에서 적응하는 중인데 그만큼 왕따 당하기도 쉽고 기싸움도 많고 소문도 안좋게 나는 곳이다 보니 아무래도 적응하기가 힘들어요.. 표면상으로 보자면, 제가 1학년 2학기 때 부터 같이 다니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김모양이라고 할게요. 김모양도 그닥 친한 친구가 없었고, 저도 조용한 성격이라서 둘이서만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학년에 올라오면서부터 저와 김모양을 포함한 다섯이서 함께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섯. 홀수는 아무래도 학교에서 힘든 숫자인데요. 주로 둘둘씩 다니면 다섯이서 다니게 되지만 한명은 소홀해지게 됩니다. 2학년 학기초에, 저는 김모양을 제외하면 남은 셋과는 친분은 있으나 대화도 잘 안하던 사이인 반면, 그래도 김모양과는 1학년때도 친분이 있었습니다. 특히 한명은 그래도 꽤 있어서, 그 둘이 같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제외한 남은 둘이 같이 다니는 양상이 점점 고착되었고요. 그래서 제가 그닥 친화성도, 사교성도 말주변도 없어서 제가 둘에 끼이는 축이 아닌 주로 혼자다니는 역할을 맡기로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저도 김모양과 그 친구를 제외한 다섯명중 한명과 친해지게 되었고, 그 둘과 다니는 일도 잦아지자 저도 김모양과 다니기보다는 그 A양과 다니게 되었습니다.(혼자 다니는 빈도보다 A양과 더 다니게 되었다지 둘이서만 계속 다닌것이 아닙니다) 그랬더니 5명 사이에서의 여론이 제가 김모양을 홀대하고 A양만 챙긴다는 여론이 돌았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었으나 그냥 김모양이 서운하다. 같은 말을 꺼내서 나도 그 전에 그렇게 느꼈었다. 그래서 이건 쌍방과실인것 같다. 하면서 그래도 잘 지냈습니다. 그러면서 둘이 다시 잘 지내보자고 하였고, 저는 A양과 김모양 둘다 공평하게 챙기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김모양이 달라진 모습을 보지 못하였고, 저는 그래도 양쪽에게 공평하게 대한답시고 대했으나,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문제가 하나 더 있는데, 김모양의 어머니 입니다. 1학년 때 같이 다닐때부터 선생님들을 만나면 김모양과 저를 세트로 찝어서 말하는게 저는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가령 이런 식입니다. "글쓴이는 이번에 셤 잘봤다더라고요 저희딸은 국영수가 어려웠는데 국어 영어 반에서 2등했다지 뭐에요" 하면서 세트로 말하듯, 그러나 교묘히 까는 말들로 선생님들한테 다 말하고 다니고, 저희 엄마한테는 제가 공부를 새벽까지 한다. 열심히 하더라. 등등의 말로만 안심시켜두시고 정작 필요한 정보는 잘못 전달하거나 전달하지도 않는 등의 괘씸한 태도를 보이십니다. 지금은 조금 덜하나 작년에는 이틀에 한번 꼴로 학교에 오시며 치맛자락을 날리신것 같습니다.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폭이 좁은 인간관계를 선호해서 편이 없고 어머니께서도 나름 사교성이 있으시지만 그 김모양의 어머니에 비하면 비교도 안될 정도라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ㅠ 상새하게 풀면 많은데 일단 간략하게나마 추려서 올렸습니다. 군데군데 빠진 상황들도 많아서 이해가 잘 안되실수도 있으실것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만일 궁금하시다면 추가하겠습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