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 정작 아무말이나 적으면서 내 속에 응어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폭력|불행]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5년 전
아무말 정작 아무말이나 적으면서 내 속에 응어리진걸 풀어내고 싶어서 적기시작했지만 막상 서두에 아무말 이라고 적어둬도 아무말이나 할수가없다 원체 성격이 논리적이고 조리있고 잘 알아들을수 있게 말하는걸 좋아하고 또 거기에 강박을 느끼는 편이라 아니 살면서 내가 말을 잘한다고 생각하고 또 나혼자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말하는게 지능의 척도고 노력으로 충분히 보완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여서 주변사람들이 말을 못하고 답답하게할때 짜증부터 낸적이 몇번 있어서 말 못한다고 짜증낼거면 내가 말을 못하면 안되지라는 생각이 어느샌가 무의식적으로 강박이 된거같다. 물론 지금생각해보면 말을 못한다고 짜증을 낸적은 10번중에 1~2번정도지만 아예 안한건 아니니까 1~2번이라도 내가 그걸로 타인을 비판을 하게되면 비판한 본인은 그 행동을 해서는 안되는거니까 모순되는거니까 또 원체 합리화하는걸 혐오하는수준이기도 하고 합리화도 물론 방금 적은것처럼 합리화하는 주변사람들에게 왜 상황을 직시하지 못하냐고 비판한적도 잇어서 내가 합리화 하면 안되지라고 생각하면서도 내가 혹시나 무의식적으로 말을하거나 이렇게 생각을 전달할때 합리화를 하고있지않을까 내가 나도모르게 합리화 했을때 내가 합리화한다고 비판했던 주변사람들이 그걸 듣고 나를 얼마나 우습게 볼까 자기가 한 말도 못지킨다고 속으로 얼마나 깎아내리며 비웃을까 라는 생각도 습관적으로 하네 어쩌다보니 의사전달을 못하거나 억지부리거나 합리화하는걸 너무 싫어해서 그걸 비판하고 하다보니 내가 하면 절대 안된다는 강박에 걸려서 나도모르게 억지부리고 말정리를 못하고 합리화를 하고있다는걸 알았을때 그 모멸감이 너무 엄청나다 내가 뱉은말이 나를 옭아매는데 그래도 나는 타인을 비판할때 무조건적으로 사소한거 하나하나 따지고 드는건 아니고 정말 이건 말도안된다 생각이 드는것만 하는편인데 그래도 비판한거니까 나는 사소하게라도 그러면 안된다는 생각이 나를 옭아매 계속 주변에서는 괜찮다 그럴수도있다 라고 말해주는 사람들도 있는데 괜시리 내가 사소하게라도 그런행동을 하고있다는걸 인지하기만 하면 주변사람들이 나를 한심하게 보는것같아 편집증에 걸리면 이런느낌일까 싶기도 하고 최근에는 내가 편집증은 아닐까 생각도 해봤는데 진단을 받으러 가본적은 없어서 모르겠다. 나도 내가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는거 알고 나한테 굉장히 부정적이라는거 아는데 해결하려면 남들이 그러는걸 신경쓰지말던가 아니면 신경쓰되 비판하지말던가 해야되는데 그게 안돼 너무 본능적이라 할정도로 반응해 내가 왜 그걸 싫어하는지는 알고있는거같아 정확하게 말하자면 왜 싫어하게됫는지 가정환경 어렸을때 가정환경 때문이라고 생각해 또 이렇게 말하면 댓글에 "가정환경 탓이라고 책임회피 하지말고 현실을 직시해야지 너가 노력하면 충분히 안그럴수있었어 어디서 합리화야"라고 달리겟지 맞아 합리화일수도있어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는 문장이니까 변명이라도 가정환경에 대해 예를 들어보자면 내가 어렸을때 아버지는 좀 폭력적인 편이셨고 어머니는 고집? 이 있었어 아무래도 예전부터 아버지는 어머니가 아니꼬우면 무작정 때리고 그릇이나 살림살이를 집어던졋엇고 어머니는 그거때메 '내가 이렇게나 불행하게 사는게 이정도쯤이야' 라는 보상심리가 있었던건지 추측이지만 여튼 그런느낌으로 이것저것 낭비벽이 심하셨어 돈은 분명 아버지 외벌이인데 어머니가 다 쓰시는 느낌. 우리는 좌식생활을 햇는데 뜬금없이 90만원짜리 옥탁자를 사오시거나 어디 의료기기 방문판매직원이 다녀갓다치면 뭔 50만원짜리 매트를 3~4개를 지르셧어 물론 아버지한테는 말없이 지르셧고 일단 지르고 숨기셧다가 아버지한테 발각되면 그때서야 "아 그냥 필요해서샀어!!!" 하면서 언성을 높이셨었지 아 물론 이해가 안되는건 아냐 무서우셨겠지 자기방어엿을거야 아버지 잘못이 많지 내 주관이긴 하지만 아버지 잘못이 많다고봐 하지만 어머니도 상황을 원활하게 풀고싶으셧다면 그러면 안됫다고봐 아 카드는 어떻게 받아서 삿냐고? 어머니가 살림살이 어떤거 어떤거 필요하다고 카드를 달라고 하면 아버지가 카드를 주고 출근을 하셔 그렇다고 아버지가 뭐 카드를 꽁꽁숨기고 필요할때만 주는 그런느낌은 아니고 달라하면 주셔 나말고 어머니한테 여튼 그렇게 카드를 받는데 분명 반찬거리 산다고 받아서 매트 옥탁자 드럼세탁기 이런걸 지르시는거야 말도없이 난 그게 정말 이해가 안됫어 아버지가 폭력적인건 분명 잘못이고 속으로 저건 못고치겟다 단정을 지엇던거같은데 어머니가 거기에 대응하는 방법이 너무 이해가 안됫어 무작정 지르고(아마 스트레스 해소방법이엇던거같아) 숨기고 나중에 밝혀지면 오히려 짜증내고 당신때문에 지르게 된거라고 말하는것처럼 어떻게보면 맞는말이긴한데 어린 내가 봣어도 어떤생각을 하고잇고 어떤 의사를 전달하고싶은지는 보이는데 그걸 아예 잘못해버려서 일을 더 크게 불리는것처럼 보였었어 실제로 더 크게 불려졌었고 나는 그게 더 이해가 안됫어 분명 그방법은 최악중 최악인데 굳이? 더 좋고 쉬운방법이 많앗는데? 라는게 더 답답하고 화가낫엇어 물론 진짜 아버지가 잘못한게 더 많아 계속 반복해서 말하는이유가 분명 이것도 댓글에 "그래도 아버지가 잘못해서 그런거잖아 아버지가 원인인데 왜 어머니한테믄 그러냐" 라고 달릴거같아서 그래 정리하자면 아버지가 원인도 맞고 상황에 대한 책임이 큰것도 맞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되도않는 합리화랑 책임회피 그리고 자존심때문에 상황을 더 크게 부풀리는 어머니도 싫엇어 크게될 상황이 아닌데도 좋지않은 대처로 상황이 커진게 더 많았거든 눈치않보고 쓰려했는데 또 눈치보면서 쓰느라 앞뒤 맞지도 않는 변명만 길어졋네 그냥 내가 합리화나 억지부리는걿 혐오하게된건 이거때문인거같아 아 위에 어린 내가 볼때 라는것도 설명해야되는데 그때 당시에 아버지가 날 훈육할때 말을 거의 안하셨었어 한번은 다같이 식사를 했었는데 난 먼저 밥을 다 먹어서 싱크대에 그릇을 담가두려고 식탁위에서 밥그릇이랑 국그릇을 포갰어 그리고 들고 나가려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앉아" 이러시는거야 그래서 앉앗지 그러더니 "그릇 다시 원위치" 이러셨어 이렇게 보면 웃길거같기도 한데 진짜 화난표정으로 화난톤으로 그러니까 난 정말 무서웟어 그래서 다시 원위치 했지 그랬더니 "다시해봐 처음부터" 하시길래 다시 그릇을 포개서 들고 일어낫는데 또 저말을 하시는거야 그렇게 한 8번을 반복을 햇어 아버지가 끝낸게 아니라 내가 뭐때문에 그러시냐고 펑펑 울어서 끝난거엿어 나중에 알고보니 그릇 포갤때 소리가 나서 그랫대 내가 이런 훈육을 받으면서 자랐어 그뒤로 사람 기분? 생각? 읽을때 말로도 판단하긴 하지맘 평소랑 미묘하게 다른 목소리 말투 표정 행동 그런걸로 많이 판단해 아버지가 말을 별로 안했으니까 그래서 어린내가볼때 부분은 애도 알수있는 이라는뜻이아니었음 여튼 그랫다고 ㅎ 말그대로 아무말이나 해봣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zhjsiskska
· 5년 전
공포감을 조성하는 아버님과 불쏘시개 역할을하는 어머님 사이에서 마음고생이 많으셨겠네요 오랜시간이 지났지만 저도 비슷한 상황을 겪은사람으로서 조언을 좀 해드릴려고해요 현재 글쓴이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자식으로써 중재자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아셨으면 좋겠어요 보통의 아버지는 가족을 먹여살리기위한 책임감이 매우 무거워요 보통의 어머니는 가정주부로서의 스트레스가 심한편이죠 만약 버티지못하는경우 사회성이나 판단력이 결여되는경우가 생겨요 자식이라고 스트레스가 없다곤 못하지만 유일하게 여유가있어요 젊고 건강하고 할수있는게 많거든요 그렇기때문에 부모가 느끼는 짐을 덜어주는 역할을 맡으면 그게 효도하는셈이죠 아버님에겐 고생하셨다고 안마를 해주거나 어머님에겐 집안일을 하면서 별일없었는지 물어보는게 좋을거같네요 사실 이런 요령을 말씀드리는건 일시적인거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면 무엇을해야할지 보인답니다 그래서 글쓴이님에대해서도 조언해볼게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글쓴이님은 참 매력적이에요 가끔 어버버하는 사람들을 보면 도울수있는 능력이 있단 얘기잖아요? 능력은 많을수록 강할수록 좋으니 여러분야에 더 분발하셔보세요 다만 논리적이고 합리적인게 모든것을 해결해주지 않는다는것을 아셨으면 하네요 설령 글쓴이님이 결점없는 사람이라고 해도요 옳고 그름에서 옳았을때 다음문제는 지금이상황에 꼭 그말을 해야하는가,상대에게 도움이 되는가에요 글쓴이님이 모든것을 직시하고있어도 때론 참고 기다려줄때도 있어야한다는 얘기에요 그리고 비판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비판은 자기자신이 점검하지 못한부분의 소중한 피드백입니다 보다 완벽한 사람이 되려면 흘려들을수 없는것이죠 물론 비난과 비판은 잘 구별하실거라 믿어요 최대한 꼼꼼하게 읽어보고 답변드린다고 작성은했는데 잘한건진 모르겠네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커피콩_레벨_아이콘
zhjsiskska
· 5년 전
아버님 어머님에대한 설명이 부족한거같아서 몇마디 보탤게요 어머님이 잘못된 판단을 하셨을땐 아니게 바로잡아주세요 기어코 잘못된 행동을하셔서 아버님이 노여워하시고 폭력을쓰시면 폭력은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못한다는걸 말씀드리세요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고 평소에 얼마나 자식으로서 어떻게 입지를 다져왔는지가 중요해요 뼈있는 같은 말이라도 자식이 믿음직할수록 영향력은 더 강하거든요 그러기위해선 엄청난 자기개발이 필요하죠 성격,능력 등등.. 쉽지않은일이지만 가정의 안녕을 위해서라면 감내할만한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