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부를때는 아들~~~~이고 나 부를때는 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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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동생 부를때는 아들~~~~이고 나 부를때는 야, 라고 부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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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mmtscherish 그런 집이 꽤 있나봐요... 서운하고 서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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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a631
· 5년 전
전 이름이 아니라 맨날 엄마가 절 부를때 마이 다럴 마이 다럴 이렇게 부르는데 오히려 더 신경쓰여서 전 힘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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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Elsa631 마카님이랑 저는 경우가 다른것같네요. 동생 부를때랑 저를 부를때가 다르니까 서운한거에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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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a631
· 5년 전
물론 다르게 부를때도 서운하겠지만 그걸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그거 또한 지겨울꺼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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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Elsa631 글쎄요. 마카님은 불리는 단어에 초점을 맞추시고 계시는데, 저는 말투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거에요. 만약 동생과 저를 둘 다 야,라고 부르든 아들 딸 이렇게 부르든, 둘 다 같은 느낌으로 불렀으면 이렇게 속상하진 않았겠죠. 반대로 불렀으면 지겨울 것 이니까, 속상해하지 말란 소리인가요 그럼? 마카님은 딸이라고 불리는게 지겨우신가 봐요. 저는 안 그런데. 사람마다 입장과 처한 상황이 다른데 무조건 마카님이 지겨우시니까 남들도 지겨울거라 생각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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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rr12
· 5년 전
차별 서럽지만.. 전 무시하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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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a631
· 5년 전
지금은 님이 그렇게 생각할지 몰라도 나중에 부모님이 야가 아닌 마이다럴 마이 썬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그걸 계속 들아보세요 그럼 언젠가는 제가 뭔 소리 하는지 알겠죠 전 마이다럴 마이 썬 이러는거보다 차라리 야 이러는게 훨씬 평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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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ttrr12 제가 엄마를 많이 좋아하고 엄마가 기뻤으면 해서 더 서러운 마음이 드나봐요..ㅠ 사실 별 관심없는 사람이 그렇게 대하면 기분은 나쁠지언정 서러운 기분이 들진 않을테니까요. 엄마가 날 좋아하는건 알아요. 그래도 가끔 이런 기분이 들면 서럽더라고요. 마카님처럼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워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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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rr12
· 5년 전
저도 엄마 많이 사랑해요. 그래서 마카님처럼 처음엔 엄청 섭섭하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계속 신경쓰니까 나만 힘들고 엄마는 뭐가 이상한지 모르시더라고요. '그냥 동생이 어려서 더 다정하게 대해주는거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그 후론 저도 동생 많이 아끼게 됐습니다~ 마카님도 크게 서운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마카님 어머니도 마카님 사랑하는건 동생분과 같을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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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Elsa631 마카님도 지금은 그렇게 생각할지 몰라도 부모님이 형제, 혹은 남매에게는 딸,아들 상냥하게 부르고 마카님한테는 야라고 부르는걸 계속 들어보세요. 그럼 언젠가는 제가 뭔 소리를 하는지 알겠죠:) 아니면 사람이 서로의 입장과 지내온 시간들이 모두 다른데, 그런 입장도 생각하지 않고, 고민을 털어놓은 사람에게 무작정 '난 반대상황인데 그게 더 지겹고 싫어. 네가 더 좋은건데 네가 뭘 몰라서 그래' 라는 투의 말을 듣길 바랄게요. 꼭이요. 그리고 아까부터 분명 말씀드리지만 저는 말투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거에요. 야라고 부르든 딸이라고 부르든 상관없어요. 동생과 저에게 같은 말투를 썼다면 이렇게 속상하지 않았을거라고 몇번 이야기했는데 그걸 제대로 읽긴 하셨는지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