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아빠랑 같이 못살겠답니다 이해합니다 10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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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엄마가 아빠랑 같이 못살겠답니다 이해합니다 10년을 그렇게 고생하며 살았으니 성인이 된 두 자식은 취업은 아직이지만 알바하면서 공부중이거나 학교를 다니고있습니다 돈때문에 아빠랑 같이 사는거랍니다 근데 엄마는 아빠때문에 힘든 당신의 상황을 자식한테 너무 한탄해요 제가 서른먹은 첫째이지만 이제껏 자라면서 본 모습이 그런거에요 엄마가 아빠 때문에 얼마나 고생하며 살고있는지 마치 엄마의 감정쓰레기통역할을 하며 살아왔는데 이젠 제가 모은돈으로 공부하러 떠나려하니 엄마가 맘에 걸리네요 전 한번도 집을 떠난적없고 사실 동생에비해 부모님이 하라는데로 살았었는데 이제서야 제가 뭔갈 하려고하니 부모님이 발목을 잡는 느낌이에요 모은돈으로 일단 엄마 데리고 나가서 아빠 없이 내가 같이 살면서 공부할까도했지만 한편으론 제가 희생하는 느낌도 들어요 엄마를 위해서 착한자식으로 사는느낌이라 .....공부하러 딴데 가서 사는게 이기적인걸까요 제가? 이렇게 하지않으면 저 스스로에게 발전이 없을거 같아서 두렵기도해요 그치만 아빠때문에 못살겠다 힘들어하는 엄마도 맘에걸리고..그치만 제가 더이상 어떻게 해 줄수없는걸요
수험생가족고민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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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0000
· 5년 전
저랑 동갑이시네요 주변에 보면 그렇게 자식에게 자신의 신세한탄을 하며 푸는 엄마들이 종종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건 자식에겐.. 안좋은 행동이죠 어머님도 맘이 힘드셔서 그러셨겠지만 안하는게 좋은 행동인건 맞는 것 같아요 마카님이 어떻게 해줄 수 있는건 없다고봐요 본인을 위해 집을 떠나야한다면 떠나세요 그게 맞는 것 같아요 엄마를 위해 나 자신을 희생하며 살 순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