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여중생입니다 전 운동 공부 쪽을 둘 다 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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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14살 여중생입니다 전 운동 공부 쪽을 둘 다 하고 있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인데요 평일 7~1시까지는 밖에 나가서 훈련을 합니다 집에 도착하면 한 1시30분은 됩니다 몇시간 동안 훈련을 하고 와서 집에 오면 쉬고 싶은 마음이 편해요 심지어 너무 피곤할 때는 버스에서 졸 때도 있고요(대중교통에서는 잘 안 좁니다 진짜 피곤할 때 빼고요)하지만 부모님은 공부 쪽에서 많이 예민하시게 반응합니다 전 성적이 중상위정도 되요 하지만 부모님은 휴식시간도 주지 않은채 저한테 8~9권 정도의 공부할 분량을 주며 오늘 안에 다 풀어라고 말하죠 근데 솔직히 운동을 하고 와서 공부한다쳐도 조는경우가 많아요 휴식시간도 주지 않은채 공부하라고 하니 전 졸고 저녁에 일어나서 부모님한테 혼나요(한 3~4시간 자요) 이때까지 참아왔는데 오늘 버럭 소리질러버렸습니다 그러더니 엄마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뭐만 하라하면 죽을상으로 표정 지어놓고 시켜야 하는데 니가 하는게 뭐가 있어 키워주는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하고 모자랄판에 니가 뭘 잘났다고 소리지르냐고" 엄마가 말하시는 죽을상은 저의 무표정입니다 제 성격은 정말 남한테 관심이 없고 저한테도 그다지 관심이 없는 무관심인데요 부모님 직업을 생각해서라도 남 앞에서 웃고 예의바르게 행동했습니다 근데 제가 무표정만 하면 죽을 상이라고 하시니 전 정말 이해가 되지않았죠 원래 내 표정이고 엄마 일 잘되라도 가면쓰고 다녔더니만 엄마는 오히려 저에게 죽을 상이라고 칼을 날리니고 난 내맘대로 내 표정을 들어낼 수도 없어서 진짜 그 때 울컥했습니다 아빠는 저에게만 잘못이 있다듯이 보고 있고 엄마는 저만 잘못했다며 야단을 치시고 있고 진짜 제가 잘못했나싶습니다 진짜 제가 잘못한건가요 저만 고치면 행복해지는건가요 제가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사는 학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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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5년 전
@meownamul 말대꾸해도 혼났었는데...댓글로 해주신 말 덕분에 용기가 났어요! 이번엔 말대꾸할 때 정말 제대로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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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r
· 5년 전
하루 3~4시간 자면서 운동이랑 공부를 같이 한다니.. 마카님 건강이 너무 걱정되네요. 괜찮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