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받은 사연중 하나를 올립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행|싸움|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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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ubinni
·5년 전
안녕하세요!! 오늘도 받은 사연중 하나를 올립니다. 댓글로 의견 적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서울사는 17살 ㅇㅇ입니다. 저는 가출소녀입니다. 제사연은 이렇습니다. 어릴적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께서는 재혼을 하셨어요. 재혼을 하시면서 저에게는 새어머니가 생겼죠. 처음에는 상냥하시고 좋은분이셨어요. 하지만 갈수록 저에게 이거해라 저거해라 등등 갈수록 요구가 많아졌죠. 처음 두분도 사이가 좋으셨는데, 점차 싸움이 잦아지고 술마시고 매일밤 싸우는 소리에 잠도 제대로 못자는 하루가 매일 이였어요. 하루는 제가 방에서 숙제를 하는데 새엄마가 설거지를하라더군요 그래서 저는 숙제만 하고하겠다고 했죠. 그러자 새어머니께서 너도 이제 날 무시하냐 면서 머리채를 끌고 주방으로가 술병으로 어깨를 맞았대요 그러면서 술병이 깨지고 팔이 유리조각에 베였어요. 불행중다행은 조각이 팔에 들어가지는 않았어요. 그러면서 저는 울면서 방안으로 들어갔고, 울었죠 밖에서는 새엄마와 아버지가 시끄럽다며 소리치시더니 안방으로 들어가셨고 저는 새벽에 집에서 아버지의 돈과 제가 모은 돈을 들고 도망쳤어요. 제 성격이 화를 못내는 성격이다보니까 늘 당하기만 했는데 오늘은 유독제가 ***같더라구요. 캐리어는 너무 짐이고 책가방과 어깨가방에 옷과 돈 그리고 팔만한것, 충전기 핸드폰 등을 챙기고 도망쳤어요. 갈데가 없어서 친구에게 전화를 했어요. 친구는 저에게 미안해하면서 집에서는 재워줄수 없다며 대신 같이 찜질방을 갔고 돈은 친구가 내주겠다며했어요. 집에서 가져온 담요를 찜질방에 덮고 친구랑 대화를 나눴어요. 자기가 부모님설득해서 너 들어오게 최대한 한다고 잠시 버티래요. 그치만 오래있지는 못하고 잠시간만 있을 수 있대요 그거라도 저는 감사해서 친구에게 고맙다 말했어요. 그리고 친구집에서 지내게 됬고 돈을 벌어야하는데 알바같은건 부모님동의서를 가져온뒤 할 수있다며 할 수 있는게없더라구요. 그나마도 제가할 수있는건 *** 일이였어요. 하지만 아직 고1인 제가 그런일을 하기에는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돈은 필요하고 친구네 부모님에게 빌리는건 민폐에요. 저는 어찌하면 좋죠? 제 아버지와 새엄마가 안다면 어찌할지 너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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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inni (글쓴이)
· 5년 전
아직 어리고 여린 익명의 글쓴이가 얼마나 힘들고 아플지 상상이가네요. 친구네 부모님께 졸업할 때까지만 보살펴주시고 잠시 도움을 받아 성장했을때 친구네 부모님께 은혜를 갚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아프지말고 행복한일만 가득하길 빌게요. 제보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