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른 누구와 많이 다르다는걸 느껴요. 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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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5년 전
저는 다른 누구와 많이 다르다는걸 느껴요. 나 같은 환경인 아이들이 별로 없으니까. 아니, 내 주변에는 아무도 없으니까. 찾을수도 없고, 말 할때마다 사람들은 놀라니까. 저희 부모님은 되게 어린나이에 저를 낳았어요. 돈이 그리 많지 않았던 시절. 결혼은 제가 유치원 다니고 남동생과 한참 뛰어다닐때 했었고, 결혼 사진에는 저와 남동생이 함께 있어요. 신혼여행 제주도 간날엔 저와 동생은 친할머니 댁에 있었어요. 그러니까-.. 오늘 삼촌들을 만났어요. 가족이 아닌, 아빠의 친구들인 삼촌들 말이에요. 어린나이에 결혼은 했었어서 아빠친구들 엄마친구들과 꾀나 가가운 사시에요. 주변에서 보면 아빠와도 그렇게 친한것 같지도 않고, 아빠와 사람들의 술자리는 더더욱, 아빠 친구인 사람들과 이렇게 편할까? 싶을 정도로 저와 다른 사람들은 다른것이 많아요. 아빠도 한참 어릴나이에 나는 꾀나 사랑을 받았던것 같아요. 그냥, 주변에서 말이에요. 엄마와 아빠도 고등학생때부터 연애를 해왓어서, 엄마와 아빠, 아빠 친구들과 옛날부터 꾀나 알고지냈었고. 그렇게 저는 삼촌들과 되게 가까운것 같아요. 이야기도 하고 놀러도 가고. 술잔도 서로 짠-할수 있는 정도가 됬고, 나도 모르는 어릴적을 알고있는 또다른 사람이니까. 옛날엔 뽀뽀도 해주면서 별명까지 지어 좋아라 했던 아빠친구인 삼촌들. 오늘 삼촌덕에 나도 몰랐던 어릴적의 나를 알았어요. 저도 삼촌들을 오래봐왓던것 처럼, 혼자 살던 삼촌들부터 결혼을 하고 아기들까지 있는 모습을 봐온 나잖아요. 그것도 신기하기도 하고-,. 어릴적부터 몇년은 같이 알고지낸 엄마와 아빠친구들도 마냥 신기하기만 해요. 내가 삼촌들을 보고싶어 하는 경우도 많으니까. 그냥 항상 신기했어요. 아빠 친구라고 하면 너무 멀게 느껴지긴 하지만, 나 같은 사람이 있을까요? 제 주변에는 없으니까. 많은것들이 이해 안가는 부분들이 많아요. 우리 집의 환경과 다르니까, 뭔가 신기하기도 하고. 들으면 재밋는것 같기도 하고.. 안좋은것도 많겠지만 저와 다른 환경이 마냥 신기해요. 저는 아직 이 나이에 가족과 붙어다니며 어딜가든 함께니까. 엄마가 그러길 바라는것 같고, 옛날부터 그래왔던거라 따로 있는다는게 더 어색했고.. 뭐튼 따라가서 안좋을거 없었으니까요. 부모님이 젊어서 좋은건 많죠. 오늘은 기분 좋으니까 좋은건만 생각하고 싶어요. 나쁜거는, 지금 굳이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저도 금방 3시쯤에 택시타고 집에 들어왓어요. 가족과 삼촌들과 밥먹고, 술마시고 노래방도 갔다가 금방 집에 들어와 씻고 자기 전 쓰는거에요. 오늘 아빠 기분이 되게 좋아버였거든요. 뭔가 잠시라도 옛날로 돌아간 느낌? 부끄럽다? 이런것 보다는 그냥 마냥 귀여웟어요. 엄마랑 아빠는, 삼촌들은 어땟을까. 뭐하고 놀았을까. 그때의 엄마아빠 삼촌들은 어땟을까. 그냥 그렇게 신나하던 모습들 전부가 이뻐보였어요. 아빠도 우리 가족이 좋아서 기분이 좋은거라며,. 오늘 새 집을 보고 왔거든요. 너무 좋더라구요. 생각보다 더 높은 층이라 무섭기도 하고, 앨리베이터나 혹여 무슨일이라도 생기면 계단을 오르내릴수 있는 층 수가 아니거든요. 우리집의 대피장소는 옥상이라고 해요. 그치만 경치는 정말 좋더라구요. 원래 그런 경치를 좋아하던 나라서, 너무 이버서 해어나오질 못하겠더라구요. 마냥 내 것 같았어요. 너무 이뻣거든요. 고개 올려봐야 하는 높고 큰 건물들도 위에서 내려다 보니 너무 이뻣어요. 초콜릿이 먹고싶어 사들고 갔다가 새집에 두고 와버려서 조금 어이가 없기도 했어요. 뭐, 계속 들락거리고 곧 들어갈테니까 언제든 가지러 갈 순 있겠죠. 다만 다 녹은 상태로 반길까,.. 그냥-.. 이번 달 까지는 기분 좋지 않을까요? 간간히 찾아오는 우울을 무시할순 없지만,.. 그래도, 새마음 새뜻.. 나의 모든것 하나하나 뜯어 고치고 싶어요. ...생각해보니 또 이것저것 엉망인 글이네요. 뭔 전하고 싶었던 건지.. 방학이 되고 12시간 가까이를 자고 12시간 조금 넘는 시간을 생활해요. 이제 돌아오는 월요일엔 다시 개학인데 잘 일어날수 있을까.. 걱정이에요. 방학이 일주일? 10일 정도라 놀러가지도 못하고, 잠만 잣네요. 잠을 그만큼 잤어도 피로함이 사라진건 아니지만.. 그렇게 자고 또 졸린게 신기해요. 평소에 항상 그랬으면서 날씨 탓을해요. 더워서 그래. 너무 더워서. 찝찝하고 ... 모두들 잘 자요. 많이 늦은 시간이죠. 저도 5시가 조금 넘어가면 잠에 들지 않을까 싶어요. 내일 가구보러 간다는것 같은데-, 나도 깨워 데리고 가라고 했거든요. 진짜 잠만자고 알어나서 하는건 폰밖에 없을테니까요. 그냥 나가면 덥고 힘들고 찝찝하기만 한데,, 그래도, 그래도 어제도 오늘도 찝찝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좋았으니까. 집에만 잇는것 보단 좋으니까. 적어도 좋은 하늘은 봤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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