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한심해 나랑 성.이름이 같은 애들 2명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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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내가 너무 한심해 나랑 성.이름이 같은 애들 2명 한 명은 이름있는 쎈 고등학교 들어갔고 또 다른 한 명은 면접보고 뽑을 정도로 인기많고,전교top10에서 노는 애들만 갈 수 있는 고등학교에 갔고.. 나는...똥통 고등학교에 와서 적응도 못하고 성적도 떨어지고 선생님께 혼나기나 하고 도대체 나는 잘하는 게 뭐야 외모.성격.인성.재물.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뭐야.. 그냥 한심 그자체야 .나도 걔네처럼 잘하고 싶다고!!! 근데 잘할려고 노력해도 점점 우울해지는 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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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0729
· 5년 전
너 기분 잘 알아 요즘 내가 느끼는 게 나도 모르게 내가 무의식적으로 남들과 내가 사는 삶을 비교하려드는 것이야 이게 그냥 흐르듯이 지나칠 수 있는 말들인데 정말 깊게 이게 무슨 뜻일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내가 얼마나 큰 버릇을 들이고 있는지 알 수 있어 예를 들면 다른 친구는 나보다 공부를 덜 하는데 시험을 잘 보네? 이런 거 말이야 얜 얘고 난 나인데 서로 다른 건 당연한 건데 내가 나 자신에 맞춰줘야지 남들과 비교하려들면 안 돼 내 자신 그대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 받아들이고 얜 얘들이고 난 나다 라고 생각해 그냥 생각만 말고 정말 이게 무슨 뜻일까 생각해봐 내가 한 때 너처럼 그랬어 내가 걍 한심해 보이고 공부든 뭐든 다 때려치우고 싶었는데 내 문제점을 찾고나선 내 마인드가 점점 변화되는 것 같아서 나도 참 좋아 넌 너야 글쓴아 잊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