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죽는 것이 너무 무섭고 아픈것도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상담|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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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qwer8989
·5년 전
저는 죽는 것이 너무 무섭고 아픈것도 무서워요. 고등학교 1학년때 카페인을 많이 먹어서 심장이 두근 거렸던 적이 있어요. 그땐 제가 당장 심장마비로 죽을까 무서워 숨을 가쁘게 쉬었고 그래서 과호흡 증세가 몇번이고 왔어요 그 뒤로도...저는 이제 정신이 아픈건지 모르고 몸이 아픈줄 알았어요. 그래서 입원도 해보고 내시경 검사, 심전도 검사 다 했지만 다 정상으로 나왔고 의사 선생님께서 정신과 권유해주셨어요. 저는 그 날 건강염려증을 진단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참 이상한게 이게 다 건강에서 오는 고통이라는걸 알면서도 제가 지금 당장 죽을까봐 무서워 하고 명치쪽이 조금만 아파도 위암일까? 이런 쓸데없는 고민을 많이해요. 그래도 요 몇달 동안은 괜찮았어요. 그런데 저번 주 일요일에 중학교때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하늘로 갔어요. 아파서...그 소식을 들었는데 너무 충격 먹어서 그 뒤로 공황장애 증세가 너무 심하게 나타나고 있어요.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명치가 아프고 갈비뼈 아래가 너무너무 아파요...정말 미치겠어요. 내 몸을 내가 컨트롤 못 하겠고 자꾸만 그 친구가 생각나서 힘들어요...정신과 가서 상담 받아보고 싶지만 제가 아직 학생이어서 돈이 없어요. 그래서 가려면 부모님께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부모님께서는 제가 지금 괜찮은 줄 아셔요 그래서 되게 행복해하세요. 이런 부모님께 다시 약하고 아픈 딸이 되고 싶지 않아서 여기에 글을 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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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d13
· 5년 전
그래도 전 부모님께 말씀드려야한다고 생각해요 부모님도 언젠간 알게 되실 것이니까 말씀드리고 상담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해요 글쓴이님이 건강해지길 바래요 행복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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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8989 (글쓴이)
· 5년 전
@dddd13 댓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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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d13
· 5년 전
네 좋은 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