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물어볼곳이 없는데요.. 남편이 자꾸 성매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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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정말 물어볼곳이 없는데요.. 남편이 자꾸 성매매를 하러 가요 반차같은거 써서 저한텐 외근이라 거짓말하고. 이건 자연의 섭리라 생각하고 그냥 모른척 해야하는가, 짚고 넘어가야하는가?? 알고 있었지만 섣불리 얘기 했다간 마무리 안될것같아서 얘긴 안했는데 다른 거짓말들을 해서 다른걸로 계속 싸우고 그러고 있었거든요. 1월부터 계속.(술집여자 성접대 받음.미혼행세함.그걸 알아버림) 거짓말 안한다고 몇번을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고 요 한달정도 지키려는것같더니 역시 제 착각이였어요 저도 아는 친한 친구 만나러 간다고 한 날. 친한 친구는 만났지만 점심때부터 만났고 술을 마셨어요 저한테는 저녁에 만나는걸로 말했었지만 그 친구와는 일찍 헤어졌더군요 그리고 어떤 성매매느낌의 예약 문자를 받은걸 봤어요 저장되지 않은 번호에서 주소가 적혀있고 "예약완료문자. ㅇㅇ 앞에서 기다리시면 됩니다"라고 7시정도 예약을 해놓은것이였구요 그 날 남편은 12시~1시에 들어왔습니다 믿어주고싶고 의심도 하기 싫은데 자꾸 의심의 물길을 만들어요 남자들은 다 주기적으로 성매매하러가나요??? 안들키고 말을 안할뿐인가??? 미쳐버리겠어요 시댁도 모르고 친정도 모르고 친구도 모르는데 혼자서 감당하고 생각을 해야하는게. 남편은 캐물을수록 얌전해지는게 아니라 반대로 나가는 성격입니다. 오늘은 눈물이 자꾸 나네요 포기하고 살면 되는건지. 포기하고 살아지는지 모르겠네요 이혼은 사실 생각 안하고 있지만 그래도 어떻게 될지 모르니 증거는 계속 모으고 있습니다.. 힘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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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on23
· 5년 전
남자라고 성매매 하지 않습니다 .남편분이 밝히시는거 같구요 . 그거 안고처 집니다 . 평생을 모른척 하시든지 지금 정리 하시든지 판단 하셔야 할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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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mnlkp 오히려 제가 원하는데 부담스러워 합니다. 예전같지 않은 체력 때문에 발기가 안된다나 어쩐다나. 그래서 저 몰래 다른 사람과 접촉하면 나아질까해서 그랬답니다.(그땐 성매매는 아니고 접대 여성이랑 야한문자 주고받은걸 봤습니다) 처음에 들켰을때 그렇게 말했구요. 전 남편이 원하는거 들어줄 의향 있는데. 근데 이런식은 아니지않나 싶어요 저도 남편에게서 느끼지 못한거 느껴보고싶은 마음 충분합니다. 하지만 부부가 그러면 안되는거잖아요 그런것에서 이해를 해줘야한다는것도 아니고. 같이 해결하자고 했었고 그러자고 했는데 몰래 자꾸 그러는걸보니 성향이였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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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spoon23 미치겠습니다.. 한 아이는 아픈데 그런생각이 든다는게 인간같지않게 느껴지네요 일단 이혼은 못합니다 모르는척하고 제 살길을 찾아야하는건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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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lk123
· 5년 전
@mnlkp 성향이 맞지 않는다고 성매매를 해도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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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2
· 5년 전
이혼은 안된다시면..가슴에 묻고 가세요 대신 성매매할 돈은 알아서 만들게 월급은 마카님이 관리하셔야해요 돈이라도 갖고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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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stop2 돈이라도! 역시 경제권이라도 가지고 있어야하는건가요.. 아직은 둘이 벌고있지만 나중엔 어떻게 될지 모르니.. 경제권 아직 가져오지 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