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금 달랐어요. 지금 행복한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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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5년 전
오늘은 조금 달랐어요. 지금 행복한것 같아요. 웃음이 지어지내요. 힌든것 없이 힘들었지만 입꼬리가 올라가요. 오늘 무슨 큰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아, 일이 하나 있긴한데, 그것때문일까요? 내 세상은 항상 검붉은 색이였는데. 오늘은 조금 달랐어요. 푸르게 밝았던것 같아요. 밝긴 하지만 밝다-라기 보단 어두운 검은색이 아닌 남색 정도-..쯤? 머릿속에 한 아이가 뛰어다녀요. 파아란 머리를 하고서 단***도오는 아이. 귀를 살포시 돞을 귀여운 머리 스타일에 밝은 파란색의 머리색을 가진 아이는 여자아이인지 남자아이인지 구별하기 힘들어요. 얼굴도 애기애기하게 귀엽게 생겼어요. 채구도 유치원생 쯤 같아보여요. 너무 해맑아요. 기분 좋게 방방 뀌어다녀요. 그걸 보는 나도 절로 미소가 지어져요. 그 아이는 나 인것 같아요. 나 인것인지, 내가 만들어낸 나인것인지. 여자인지 남자인지 헷갈리는 이유는, 나의 성별에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이에요. 이거라고 칭하기엔 현실 내 성별은 그것이고, 그렇다고 마냥 이것으로 하기에도 어렵네요. 성별에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 이유와 핑계거리는 많아요. 좀 전에 집에 들어와 씻고 누웠어요. 모두 피곤했는지 나의 폰화면과 내 눈을 제외하곤 다 어둡네요. 자고싶은 생각이 딱히 안들어요. 피곤하고 눈이 감길것 같지도 않고 말이에요. 대충 짐작해 5시쯤 되면 잠들지 않을까,싶어요. 나도 얼른 귀에 이어폰을 꽂아야 겠어요. 보고싶은게 있거든요. 보고싶은 사람이 있거든요. 이것또한 글이 엉망진창이라 지우고 싶어요. 왠지 지우기엔 슬프고 화가날곳 같아 그냥 올려야 겠어요. 누가 맨날 이런 긴 글을 읽고 공감을 해줄까,.. 항상 공감과 댓글달아주시는 분들 감사해요.! 아직 댓글을 달고 더 자세한 이야기를 못해줘서 미안하고 감사해요. 평생 털어놓지 못하고 댓글하나 못달수도 있어요. 하지만 매일 공감과 이쁜 댓글에 매일 기뻐하며 들어와요. 나도 행복일기 같은걸 써야 할까봐요. 지금 이 기분이면 짧은 기간이어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새 마음 새 뜻으로 나는 나를 뜯어 고치고 싶어요. 잊을건 잊고 기억하고 싶은건 기억하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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