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15·5년 전
날 위해 희생하고 나만 바라본 우리엄마 나 죽으면 어떻게 살아 훌쩍 커서 엄마 품을 떠날때면 내 걱정에 잠못이루고 아직은 애기라면 신경써주던 우리엄마 엄마 내가 어느날 죽어도 슬퍼하지마 엄마가 내 몫까지 열심히 살아줘 내가 너무 엄마한테 늦게 찾아와서 우리엄마 고생만시켜서 너무 미안해 텅빈 장래식장에 엄마혼자 내 사진 보면서 우는 모습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파 엄마 내가 너무 미안해 철없을땐 엄마 원망하고 미워했는데 이젠 아니야 누구보다 제일 사랑하고 나의 행복보단 엄마의 행복을 찾아주고 싶어 돈벌어서 엄마 한테 용돈도 주고싶어 내가 아플땐 간호도 해주고 병원도 같이 가주는데 엄마가 아플땐 아무것도 못해주는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 엄마 제발 아프지마 엄만 너무 고생을 많이해서 절대 안아프고 행복해야해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고생 많이 했으니까 늙어서는 행복해야하고 건강해야해 내가 너무 못난 딸이라 미안해 엄마한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잘안나오더라 사랑한다고 백번 천번 말할수 없을만큼 제일 사랑해 엄마 다음생엔 나같은딸 말고 더 좋은 딸 만나 엄마 엄마사랑해 그리고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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