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때 고등학교 3년동안 함께 다니던 친구들에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인|고등학교|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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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고3 때 고등학교 3년동안 함께 다니던 친구들에게 은따를 당하다가 7월 즈음에 같이 다니지말자는 말을 통보받고는 화가 나 인연을 끊고 그 후에는 대인관계를 거의 포기했었어요. 고등학교 내내 친했던 친구들이 그 친구들 뿐이어서 인연을 끊은 후에 혼자 정말 힘든 학교생활을 보냈어서 얼굴을 마주하는 것, 아니 이름만 봐도 치가 떨리고 무섭고 두려워요. 지나가다 마주치면 위 아래로 훑고 자기들끼리 수근대던 모습이 아직도 눈 앞에 생생한데 이번 9월 모의고사 때 그 친구들도 시험을 보러 학교에 간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저는 재수생이라 6월 모의고사도 봤었는데 그 친구들은 반수생이라 이번 시험을 보러오나봐요. 그 친구들이 없던 6월엔 1,2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과 함께 했어서 그나마 괜찮았는데 이번 9월엔 인연을 끊은 그 아이들이 같은 공간에 있을 거란 사실만으로 벌써부터 무섭고 긴장이 되어서 심장이 두근거려요... 일단 그나마 친했던 친구에게 모의고사 날에 함께 있어달라고 부탁했는데 교실이 나뉠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들어서 친구와 떨어지고 그 아이들과 같은 교실이 될까봐도 너무 무서워요... 이런 걱정하고싶지 않고 남들은 그게 뭐가 걱정이냐, 그냥 무시해라 할 수 있지만 저는 정말... 마주하면 눈물이 날 것 처럼 무섭습니다. 그 아이들을 마주했을 때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어디다 털어놓을 곳도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말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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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alswl0529
· 5년 전
너무 힘드셨겠어요 ㅠㅠ 가장 친한 친구들에게 그런 대우를 당하셔서 ㅠㅠ 저는 나이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공감이 가네요 ㅠㅠ 마음을 진정시키는 방법은...본인이 가장 잘 알것 같다란 무책임한 말이 나오지만 저같은 경우엔 이런 대에 고민을 올려서 상담받았죠 ㅎㅎ 공개상담에 올려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거기에 상담사분들이 친절하고 자세하게 댓을 달아주세요 ㅎㅎ 너무 힘들어하시지 않으셨음 합니다!! 사회나가변 어처피 멀어질 친구들이였다 하고 생각해 보세요 ㅎㅎ...저는 이런 답변밖엔 드리질 못하네요..ㅎㅎ 그래도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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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h0415
· 5년 전
글만으로도 진짜 엄청 힘들겠다는게 느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