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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저는 언니가 있습니다. 저는 매사에 신중하고 나긋한 내성적 성격이고 언니는 단순하며 불같은 성격입니다. 네, 언니와 저는 매우 성격이 맞지 않습니다. 제가 위에 내성적이라고 했지만 어쩌면 반만 맞는 말입니다. 전 가족들에게만 유난히 내성적이게 보이거든요, 밖에서는 얘들이 얌전히 좀 있으라고 할 만큼 외향적인 아이입니다. 저는 어릴때 부모님과 떨어져 오래 지냈습니다, 그 때 절 보살펴준 것도 언니였습니다. 그래서 전 어릴 때 언니에 대한 애정집착이 심했습니다. 물론 부모님과 떨어져있던 어릴때 많은 안좋은 일도 있었고 절대 화목하지 않은 가정이었습니다. 아마 언니가 저보다 가정에서 안좋은 일을 많이 당했습니다. 전 어릴때 언니에게 맞은 적도 있고 사이도 안 좋을 때도 많았지만 항상 고마웠고 저를 지켜주었기에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몇년 뒤에야 부모님을 만났고 저와 언니 사이는 더 멀어진 상태였습니다. ... 요즘에 들어 많은 생각이 듭니다. 언니와 저는 여전히 사이가 아주 좋지 않습니다. 언니가 절 정말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뭣만 실수하면 엄청 화내고 자기는 되고 저는 안되는 게 보입니다, 언니는 자기가 변하고 있는데 너도 노력해야하지 않겠냐라고 말하고 엄마도 언니가 예전에 난리난 성격에서도 너한테 대하는 태도가 많이 변했다 라고 말하지만 아뇨, 전 전혀 그렇게 느끼지 않습니다. 여전히 언니는 제게 위협적이게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언니는 제가 맘에 안들때 제게 상처될법한 말도 아무렇지 않게 합니다. 전... 힘듭니다. 더 힘든 건 언니가 부모님과 떨어져있을 때 절 챙겨준 애정과 절 챙겨줄 땐 잘 챙겨주는 행동이 절 더 혼란스럽게ㅡ합니다. 너무 맞지 않는 성격때문에 언니와 둘이 있는 것도 마주치는 것도 너무 어색하고 별롭니다. 전 항상 언니와 다투면 언니가 원망스럽다가도 제가 ***이라고 생각하고 미안하다고 생각합니다. ... 제가 이상한 걸까요..? 도와주세요. 전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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