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밤, 더 고요한 내 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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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고요한 밤, 더 고요한 내 밤 하늘은 검고 또 검습니다. 마치 내 마음과도 같은 하늘만이 내 맘을 압니다. 고민 많은 밤 잠 못 이루는 밤, 모두가 잠든 밤에 고요히 앉아서 여러가지 생각에 잠깁니다. 생각이 많은 나이라서 그럴까요. 이게 과연 행복한 고민일까요. 누구하나도 내 맘을 온전히 털어놓을 친구하나 없는데 속절없이 시간은 가고 내나이 어느덧 20 중반을 향해 폭주기관차 달리듯 빠르면서도, 잠깐잠깐 여러곳을 멈췄다 가는 기차처럼 그렇게 속절없이 갑니다. 잘난것 하나 없는 내가 더욱더 노력해야 할것인데도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나닐들, 평생친구, 정말 의지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친구 만들기 어렵다면서도, 정말 어렵습니다. 의지할 친구 하나 만드는게... 말로는 다 본인들에게 의지하라면서 처음엔 친절을 베풀었던 친구들은 결국 예상대로 본인 각자의 일들이 있기에 나의 고민을 시시각각 들어줄 수 없었고, 결국 나는 또 새벽에 외톨이가 되어, 정말 힘들고 스트레 스를 받을때 연락할 친구하나를 못만듭니다. 그렇게 또 속절없이 하루하루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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