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높은 건물위 옥상에 있다. 이 옥상의 난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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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5년 전
나는 높은 건물위 옥상에 있다. 이 옥상의 난간은 턱이 높이 나있다. 나는 그 턱에올라 난간에 몸을 기대 팔을 괸다. 떨어져도 상관없다는 듯이, 그리 단단하지 않을 난간에 몸을 맡긴체. 하늘은 어둡게 깔려있다. 조금은 어두운 남색에 가까운 하늘에 박힌 별들은 너무 이쁘다. 달도 꾀나 밝게 비추고 있다. 이젠 난간 아래로 내려다 본다. 주변엔 상가가 많다. 이제 시작인듯이 간판들은 반짝반짝 거렸고 건물안 사람들은 득실득실 거린다. 무엇인지 모를 상가들의 불빛들이 밖에까지 세어나온다. 차도로도 나있다. 차도 꾀나 많이 지나다닌다. 쌩쌩 달리는 차들도 많다. 차들도 반짝거린다. 저기 밑에는 사람들로 인해 많이 시끄러울것 같은 반면 이 높은 옥상은 조용-하다. 아주 작게 들리는 차소리와 사람들이 득실거리는 소리가 잔잔한 음악소리로 들려온다. 이 걸물의 골목을 내려다보면, 사이사이 건물 간판이 반짝일것 같다. 저기 제일 아래 사람들이 벽에 기대 담배라도 피고 있을것 같다. 나쁜일이 벌어지는지는 모르겠다. 조금은 시끄럽고, 조금은 편안하게. 나는 차가운 공기를 맞으며 한참을 그 난간에 기대 반짝이는 별들을 볼곳이다. 그 별이 차에서 나는 불빛일지, 상가에서 세어나오는 불빛인지. 집집에서 서에나오는 불빛일지, 반짝이며 우혹하는 간판들의 불빛인지는 모르겠지만. 뭐튼 참 이쁠거다. - 이건곳이 정말 있다면, 무작정 올라가보고싶다. 매일 올려다 보는 하늘이, 내려다봐도 똑같은 하늘처럼 이쁠까,싶어서. 난 너무 이쁠것 같은데. 난 너무 기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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