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번의 감정이 극과 극을 달려요. 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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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5년 전
하루에도 몇번의 감정이 극과 극을 달려요. 아, 행복의 끝엔 달한적은 없네요. 불행의 끝은.. 하루하루 더 깊어져요. 나는 나에게서 좋은 구석 하나 찾을수가 없어요. 나에게 장점? 이라는게 정말 있을까요? 누군가 나에게 물어본다면, 저는 답할수 없어요. 잠정을 물어도 나는 단점만 생각할테니까요. 심지어 저는 제 성별마저 마음에 들지 않으니까요. 오래전부터 그랬어요. 왜? 왜라고 묻는다면, 나는 그 이유를 설명 할 수 있을까요? 또,그게 타당할까요?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까요? 아니요. 처음 그렇게 생각한 이유또한 결코 좋지 못했으니까요. 저는 이럴때면 생각을 해요. 지금도 다 컷다면 다 컷고, 아니라면 아닌 그런 나이에, 더 어렸던 나는 불분명 했구나. 불안정 했구나. 뭐 하나 제대로 된게 하나 없이 모든게 불안정 했구나,싶어요. 그래서 이런 내가 되어버렸겠죠. 항상 밝은 사람들은 어떤 환경이였을까요? 정말 왼벽하고 좋았던 환경이었을까요? 아님, 그래야만 했던걸까요? 저는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살아온 환경? 누군가의 생각? 모든것들이 오래전부터 궁금해 했던거 같아요. 당연할지도 모르고 모두가 그럴지도 모르죠. 내가 살아온 환경은 어떤걸까요? 어릴적 나의 행동은 이해가되지않아요. 그때 그러지 않고 저랬다면 나는 조금 바꼈을까. 조금은 밝았을까. 어릴적 옛날부터 조금만 살갑게 지낼껄. 그랬다면 .. 옛날부터 가족한테도 눈치를 보고 살았어요. 왜그랬을까요? 내 생각은 중요하지 않았던 걸까요? 기억조차 나지 않는 내 옛날은 어땟었을까요? 나는 왜 이런 성격을 가지고 누군가 알려주지도 않은것들이 내가 되어 있을까요.? 왜 내 생각을 말하는 법을 알려주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나는 좋아하는것도 하고싶은것도 이루고싶은것도 없어요. 누군가를 닮아서에요? 아님, 날 이렇게 만든거에요? 참 신기해요. 모든것들이. 아무이유 없이 글이 끄적이고 싶은데, 결코 좋은 글들은 써지지 않아요. 이 생각마리부터 바꿔야 하는데. 그래야 행복이든 기쁨이든 뭐든 조금씩이라도 다가올텐데. 나는 뭐 하나 지키는 것들이 없네요. 무엇 하나 바꾸기가 너무 어려워요. 정말 어려운 건지 아님, 이게 나인건지. 아니, 내가 되어버린건지. 조금은 눈살 찌푸리는 것들. 가슴이 아픈것들. 슬픔이 공감가는 것들. 조금은 검붉을 그런것들. 그런 짧은 글들이 보고싶어요. 아무리 좋은쪽을 바라고 원한다고 하지만, 이것조차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나에게 있어 좋은것들은 평범함을 벗어나는것 같아요. 정해져있을 그런것들과 내가 바란것들은 조금 다른것 같아요. 누구나 쉽게 떠오르는 것들과 나는 다른것 같아요. 그래서 싫어요. 아니, 좋은건가. 나 스스로는 좋지만, 그게 또 좋은것만은 아닌걸 아는데.. 아니, 아니. 아니..... 혼란스러워요. 나지만 내가 아닌 무언가가 있는 기분. 그것또한 나지만 내가 아닌.... 아니, .. 분명히 난데 ..아님 정말 내가 아닌건가. 아, 책이나 읽을까요.? 이런 멍청한 글들은 좀 그만 쓰고 싶은데. 결국 결론도 뭣도 없는 혼란스러운 글만 끄적였네요. 심지어 저는 위에 무어라 썻는지 기억도 안나요. 신기하죠.. 이상하죠. 나도 그렇게 생각해요.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이래 서 내가 내가아닌 기분. 아님 정말 고장이 난건가? 아픈게 아닌데 이상하니 아픈건 아니고 고장난것 같다라고 생각하더라구요. 그 말에 저는 또 생각했어요. 내가 로봇인가? ㅋ.. 멍청한 생각. 나는 매일 하나의 이야기를 쓰는것 같아요. 아닌가? 나라는 이야기를 쓰고싶어요. 내 인생을 이야기 하고 싶은걸까? 이런것도 이야기가 되나? 뭔가 몽환적인 색깔이 나를 집어 삼키는것 같아요. 색깔과 반짝이는 것들이 내 눈에 보여지는것 같아요. 머리가 아파요. 현실인 내 방의 모습이 보이는데, 내가 바라보는 눈의 뒷편엔 내가 상상할수 있는, 말같지도 않은 그런 환상이 보이는것 같아요. 미친것 같아요. 미쳐가는것 같아. 나의 이런 것들을 어떻게 표현 할 수 있을까요? 나는 설명 못해요. 못하겠어요. 그래서 항상 생각해요. 꼭 너가 내가되어 내가 어떤 정신상태인지, 아니, 내가 어떠한 인생을 살아가는지, 아니. 내가 어떤지. 느껴볼수 있게. 조금이라도 알려주고 싶어요. 난 이렇고 이렇게 이런데. 그러고 나면 조금은 알 수 있을까? ..또 멍청한 생각. 조금의 틈만 나면 비집고 들어와 덮쳐버려요. 꽉꽉 채우고 넘어와 모든걸 생각으로 마무리 해요. 나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를 써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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