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놓여요. 아무것도 아닌거에 긴장감? 불안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5년 전
마음이 놓여요. 아무것도 아닌거에 긴장감? 불안감? 주변에서도 스트레스만 주구장창이였던게 그 고작 두글자에 해방감을 느낀다닌게.. 하아.. 한 4달 가까이 죽는줄 알았어요. 방학식날에 맞게 나에게도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것도 안해도 되고, 폰만해도 괜찮을 그런 시간이에요. 이제 눈치볼꺼 없어요. 적어도 일주일되는 방학동안에는요. 어제 친구랑 놀러가서 옷산것들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생각 이상으로 들고간 돈을 다 써버리고 와서 어이도 없었지만 뭐, 그래도 만족해요. 산 옷들도 신발도 만족만족. 아, 어제 머리색을 또다시 바꿨어요. 갑자기 시작한 탈색으로 한달만에 머리색을 3번? 4번을 바꿨어요. 마지막으로 한게 애쉬퍼플했다가 금방 빠져 배이지색?이 됫더라구요. 그런데 학원 쌤들이 다시 탈색한 머리로 돌아간다며, 탈색했냐고 묻더라구요. 그 머리색도 어울린다고 했지만, 괸히 마음에 안들고 바꾸고 싶고, 이번 여름가기 전에 파란색이 하고싶어 어제 바로 미용실에서 파란색으로 염색을 했어요. 탈색을 한번 더 할까,말까를 고민했지만 탈색없이 파란색으로 염색을 했고, 생각보다 색이 이쁜것 같아요. 파스텔? 색을 바랬는데 염색 할땐 너무 쨍하게? 찐하게? 진짜 너무 파란색이 나올까바 불안조마 했는데, 친구도 너무 이쁘다며 자기도 파란색 염색 하고 싶다 그랬었거든요. ㅋㅋㅋㅋ 얼룩덜룩? 한것조차 이쁘게 보이는것 같은건 나만의 착각인가? 처음엔 보라색이 많이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녹색빛도 돈다 그러고,, 물 빠지면 녹색빛? 카키색? 으로 빠질것 같기도 하고.. 지금 머리는 카키? 파랑? 회색? 보라? 무어라 한가지 색은 아니에요. 물빠짐도 얼룩덜룩이라는데 이거 물 빠지면 한번 더 하려구요. 그땐 탈색한번 하고 할까봐요. 친구도 이때것 한 머리색 중에 파란색이 제일 잘 어울린데요. 옷도 파란색이 잘 어울린다고 들었거든요. 흐음, 괸히 기분좋았어요. 겨울에 파란색 해도 이쁠까? 하는 생각. 요즘에 기분이 조금 좋아요. 한가지를 해냈을거 뿐인게 뭔가 잘 풀리는 느낌? 그냥 그거 하나지만 그 하나에 옭매여 있다가 풀려나니 너무 기쁜것 같아요. 이제 다른걸 할 수 가 있고, 내가 하고싶은걸 할 수 있기 때문에.. 방학도 일주일인데.. 놀러나 가고싶어요. 물놀이 참방참방거리고 싶어서, 괸히 물안에 들어있고 싶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