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대학생입니다 저는 아빠와 함께 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대학생|등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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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tlymin53677
·5년 전
안녕하세요 한 대학생입니다 저는 아빠와 함께 단둘이서 살고 있습니다 이때까지 이빠와 많이 싸웠습니다 물론 지금까지도요 싸우는 계기는 폰 머리카락 요즘에는 더 늘어서 앵무새.... 폰 경우는 게임을 많이해서 많이 한다는 이유로 여러 폰을 부수고 새로산 경우가 많습니다 전 외동이고 친구가 적어 늘 집에서 뒹굴며 폰 만지는거 뿐이죠 항상 외롭웠고 놀 친구도 없어서 폰을 보며 외롭움을 달랬죠 그런데 아빠는 게으르고 폰만 만지는 아이처럼 보였나요 계속 잔소리하다가 결국 폭발하면 폰 던져서 부수기 일쑤죠 그런데 그 사건 중에서 전 상처가 되었던 말이 "드디어 미쳤네" 라는 말이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전 아직 저의 머리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말입니다 또한 머리카락 경우 머리가 길고 자주 빠지는 스타일이다보니 지나간 자리에는 늘 머리카락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빠는 화를 내면서 "머리카락 뽑지말랬지?" 라면서 애기합니다 전 좋아서 뽑는게 아닌데 그 말만 들으면 항상 화살처럼 돌아옵니다 그런데 이번년도에 동물관련 대학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교육 과정 중 앵무새를 돌보는것이 있습니다 덕분에 전 정이 들게 되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학기가 끝나고 집으로 데려오고 난 뒤부터 아빠와 자주 싸우게 되었습니다 보일러와 청소 때문인데요 청소는 제가 한다고 하는대로 하는데 그게 늘 안돼고 30도 이상 맞추다보니 보일러를 키게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전 동물 쪽과 관련된 꿈을 가지고 있어서 꿈을 이루기 위해 들어간거데 아빠는 몰라 준게 미웠습니다 꿈을 말해주었지만 내꿈과 정반대 과로 들어가라고 하고 전 그때 아빠가 미웠습니다 물론 지금 잘 다니고있습니다 전 약속을 하면 지키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잘 안돼는 타입니다 그것 때문에 아빠와 많이 싸웠습니다 전 항상 외롭고 쓸쓸했었는데 앵무새가 온 뒤로부터는 책임감하나로 보살피고 정이 가고 외롭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대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자살 시도를 몇번이나 했습니다 그런데 꿈을 못 이루고 가는 것이 아닌거 같아 매번 중단했죠 오늘도 아빠와 싸우고 앵무새는 내방에서 옮겨서요 그런 저가 무심하기도 하고 싫어요 왜 사나 싶어요 요즘에는 두통이 가면 갈수록 심해져서 어지럽고 토하고 싶어질 때가 있죠 항상 그때마다 눕워 있어요 전 살고 싶지 않는데 왜 살아야할까요 그런 이유도 보이지가 않네요 아빠는 대학교 등록금도 내주지 않는다는 말을 들으니 차라리 죽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전 이때까지 참고 살아왔어요 울고 싶어도 못 우는.... 그런 인생 왜 사나 싶기도 해요 털어놓을 사람도 없고요..... 전 죽어야 마땅할까요..... 아니면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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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eux
· 5년 전
죽어야 마땅할 사람은 없습니다. 아픈건 글쓴이님의 잘못이 아니에요. 현실적이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여건이 된다면 아버님과 떨어져 사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마음이 아픈건 나쁜게 아닙니다. 감기 같은거에요.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시는건 어떨까요? 치료가 싫으시다면 그냥 이야기를 털어놓으시는 것만으로도 괜찮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