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3p·5년 전
140일 된 남자친구가 있는데 처음에는 연락이 귀찮을 정도로 해주고 딱히 잘못한것이 없거나 자기가 조금이라도 잘못했다는걸 느낄땐 지겹도록 사과하고 맨날 보고싶다면서 만나자하고 헤어질땐 더 같이 있자며 조르고 스킨십도 오래 할려했었는데 이제는 내가 연락을 안하면 하루종일 연락이 안오고 남자친구랑 만나자 했는데 약속깨서 시무룩해 있는데 사과 한마디 안하고 만나서도 스킨십 먼저 하지도 않고 빨리 나를 집에 보내려고 하고 보고싶다는 말도 이젠 없어 너무 변한거 같아서 내가 직접 서운하다고 말 했는데 자기도 힘들다고 공부 한다고 바빠서 그런거래 그러니깐 나보고 이해 해달래 근데 예전에는 공부 하더라도 틈만 나면 내 생각 먼저 하던 애인데..내일 내가 영화 보러 가자고 했는데 내 연락 읽씹해서 또 보내긴 기분 상하고 데이트 하자는거 기억 하고있을진 모르겠네 이제 날 안좋아해서 그러는 건지 나 혼자 걱정하고 집착 하는건지 모르겠다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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