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금 미쳐가고있어요 갑자기 우울해져서 학원안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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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저 지금 미쳐가고있어요 갑자기 우울해져서 학원안가고 다른데 가서 엄마한테 욕들었어요 그런데 기분이 좋네요 이렇게 모든 사람이 다 나를 싫어하게되면 상처안주고 자살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ㅎㅎ 자살하고싶은데 자살 못하겠다 하니까 수학문제 모르는걸로 그러냐고 하시네요 사실 그것 때문 아닌데.. 전부터 계속 우울감, 자살충동이 들어서 심리상담이라도 받고 싶다고 울면서 이야기했거듣요 그당시에는 그러자 했으면서 시간 지나고 넌 남들보다 상처안받는 성격이다, 니는 자기애가 넘친다 이러면서 안가도 되겠지라고 물어본것 때문이였는데 그러니까 진짜 구조요청이 무시당한 느낌이였어요.. 저만 죽으면 저한테 신경쓸 일도 없고 돈도 아끼는데 저는 제가 사고든 뭐든 하루빨리 죽어버리면 좋겠어요 짐만 되니깐요! 사고로 죽으면 보험금도 나오니까 사고로 죽는게 나을것 같네요 아니면 모두가 나 싫어하게 만들고 죽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내가 살아있는 이유는 다른사람이 내 죽음으로 상처입는다는 이유 뿐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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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4adbb6bb857d8c730e9 그냥 저한테 드는 모든 비용이 아깝네요 죽어버리고싶어요 나만 없었으면 가족이 다 행복할거란 생각이 들어요 엄마가 스트레스 받을일도 없을거고 아빠가 신경쓸일도 없을거고 그냥 애초에 태어나지 않았으면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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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chloe1
· 5년 전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은 너무너무 소중한 사람에게는 소중하다는 말을 잘 건네지 않죠. 함께한 시간이 길수록 소중함은 더 커지지만, 소중함을 느끼는 횟수는 줄어들기 마련이니까. 아마 부모님께서도 글쓴이님을 그렇게 생각하실 거에요. 너무너무 소중한 내 일부분, 절대 잃고 싶지 않은 가슴속 보물같은 존재. 그런 소중한 사람이 이 세상에서 사라져버린다면 부모님의 슬픔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거에요. 그러니까 조금만 힘내봐요. 폭풍우 뒤에는 반드시 맑은 하늘이 있을테니까. 그 예쁜 하늘을 보려면 폭풍우를 이겨내야 하니까. 글쓴이님의 마음에 찬란한 무지개가 뜨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언제나 글쓴이님을 응원할게요. 너무 힘이 드는 날이면 이 세상 어딘가에 나를 응원하고 내 죽음에 슬퍼할 사람이 한 명은 있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힘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