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다. 다시 되뇌인다. 죽고싶다. 유혹을 이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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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5년 전
죽고싶다. 다시 되뇌인다. 죽고싶다.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입을 연다. 죽고싶다. 이젠 소리내서 말할것만 같다. 죽고싶다. 힘들다. 죽을만큼. 대단히 힘든것도 아니에요. 아니, 애초에 없을지도. 마음이 힘들어요. 아프고. 슬프고. 울적해지기를 반복. 늪이라,, 늪 보다는 바다에 가까워요. 끈적이고(?) 질퍽이진 않아요. 찰방거리고 깊고 어둡고 추우며 잠식되요. 이 바다는 하늘색,푸른색 이런색이 아니에요. 누구나 아는 그런 바다완 달라요. 나에게서 이 바다는, 핏빛이거나 너무나도 어두워요. 잠식되어가는 깊은 해수면은 깜깜하고, 누군가 이 바다를 위에서 바라볼때면 붉게 보이며 저 깊은 아래는 끝도없이 어두울거에요. 그 깊이 가라앉는 내가 흐릿하게 보이지만 무시하거나, 차마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이게 내 바다에요. - 내일 시험 꼭 붙었으면 좋겠어요. 그러길 바라면서 공부조차 안하는건 너무 큰 욕심이겠죠. 바보같고 한심하고.. 시험이 운도 따라줘야한다는게 너무 한것 같고.. 그럼에도 내가 할수있는 범위넘는 일들을 바라는 사람들이 그저 미울뿐이죠. 누군가를 미치도록 좋아하다가, 누군가을 보고싶어하다가 종이 한장 넘기니 나도 모르게 머릿속에서 되뇌이는 죽고싶다.라는 말에, 그걸 또 흰 종이에 끄적이며 적어가는 글들이 내 바다는 이런 바다라 알려주고싶어 끄적였어요. 정말 내 눈에서 알지멋할 핏빛이 자꾸 보이는것 같아요. 새 빨간색은 아닌데.. 뭔가 정말 조금은 어둡고,, 검게 붉은. 뭔가 냄새도 나는것 같아요. 내가 전하고 싶은건 전한것 같으니 저는 검은 글씨들이나 읽어야 겠어요. 지금부터 한 3시간이면 끝날까? 자고 싶기도 하고, 마냥 폰만 하고싶기도 해요. 내일 시험만 끝나고 폰해도 되는걸.. 멍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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