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내게 말을 던져댔다 상처를받았다 엄마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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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엄마가 내게 말을 던져댔다 상처를받았다 엄마가 나갔다 조용히 밥을 먹는데 실화인건가 싶었다 꿈인건 아닌가 싶었을것이다 죽고싶었다 죽어버렸으면 싶어서 상상자살을 한다 높은데서 처 떨어지면서 엄마한테 전화를하고 아무말도 하지않고 있으면 내가 바닥에 떨어지는게 빠를까 아니면 엄마가 전화를 끊는게빠를까 하면서 문득 궁금해졌다. 결과는 어찌됐든 난 이득이다 떨어지는데 성공하고 전화까지 건 나는 기분만큼은 이긴 기분일테니까 나에게있어 엄마는 왜 눈치싸움 대상자로 느껴지는가 엄마가 내게 유일하게 하지 않은 비난은 넌 왜 죽지않고 살아있냐는 말일거다 그 외의 말은 다양하게 들어봤다 비교하듯 내 수준을 낮추어보고 하나하나 내 살을 쪼아 찢어내는것이 마치 사막에 유일한 먹잇감에게 날아드는 날개달린 짐승같은 아무런 의미없는 상상을 떠올리게한다 의미가없다 엄마는 돈 때문에 나를 함부로 대하는건가? 답은 알 수 없다. 뭐, 부모가 힘들게 일을 하고오면 자식에게 신경을 나누는것은 힘든 게 삶이란걸 알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나는 최소한이라고 멋대로 선 그으며 말 매무새라도 신경써줬으면 하거늘 생각하며 바라고만다 결국엔 못난 생각만 머리위에 담아가며 언젠간 떨어지겠거니 하고 계속 숨을 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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