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오늘은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더라구요. 미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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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5년 전
공부 오늘은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더라구요. 미치겠더라구요. 갑자기 머리가 너무 아파 괴로워서 몸둘바를 몰랐어요. 머리가 아프면 방법이 없다는 엄마의 말. 머리가 아프면 약먹는 수 밖에 없다던 엄마의 말. 나는 나 스스로도 그리 소중히 여기는것도 아니였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바로 약을 찾더라구요. 하지만 약 오늘은 굳이 안들고 가도 되겠지.하고서 집에 두고 왔는데, 하필. 차에서 폰을해서? 차 멀미 때문에? 폰을 너무 많이 봤나? 이런 생각은 금방 떨쳐졌고, 공부? 갑자기 머리에 너무 많은걸 넣으려고 했나? 아니면 시험때문에? 뭐튼 공부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렸어요. 진통제나 같은 무슨 약이든 원했고, 약을 먹기위해 집에가길 바랬어요. 아빠는 바로 집으로 태워줫고, 나는 집으로 올라왔고. 약은 먹지 않았어요. 공부때문이라고 생각했기에 울렁거리고 올라오는 구역질을 참아가며 집에서 폰하면 괜찮겠지- 생각했어요. 그런데 정말 머리는 안아프고, 종일 폰만 했어요. 괸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럴꺼 시험 다치고 폰하면 되는걸, 왜 그랬을까. 멍청하죠. 항상 시험 후에 깨닫고. 또 똑같이 반복이죠. 괸히 그럴수록 더 하고싶어는게. 이겨낼수가 없어요. 아니면... 스트레스 때문인가? 나도 안하고 싶어서 안하는거 아니고 시험이 좋아서 맨날 시험치러 가는것도 아닌데. 그게 내 마음처럼 안돼는걸 어떻게. 내가 공부를 안하는것도 맞지만.. 그냥 내 마음대로 하고 싶어요. 내가 하고싶어서 한것도 아니고 너가 바랬으니까 할것도 없었으니 하고있는거고 그만둘수 없는건 벌써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앗고 이거아니고 내가 바라는건 니들이 싫어하기에 나는 이래도 저래도 괜찮았으니까. 나에게 나는 없었으니까. 그래서, 그래서 그랬으니까. 나도 화나요. 그들은 왜 화나는지 모르겠어요. 몰라줘서 눈물이 나와요. 나도 그들에게 똑같이 해도 되나? 억울? 그런건 아니지만.. 그냥 너무 아파요. 아, 눈물나올것 같아. 순간 욱해서 아무말이나 끄적여 놧네요. 그들의 목소리 조차 듣고싶지 않아 두 귀를 막앗고, 활짝 열린 문너마로 그들의 형체조차 보고싶지 않아 인형과 베개로 쌓아 올렸어요. 이럴때마다 마냥 어린애같이 굴고 ... .......그냥 바보같아. 하는짓이 하는 행동이 하는 생각이... 덜컷고 너무 멍청해서... 아, 바보같아.. 뭐하고 있는거야.. 눈물나올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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