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성격에 이런 집안에 이런이름으로 사는건 처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koko4869
·5년 전
이런 성격에 이런 집안에 이런이름으로 사는건 처음이라 아직 많이 낯설고 갈피도 못잡겠고 귀찮고 그런데 이렇게 이렇게 태어나서 살아가라고 주어진 긴 시간들은 다 나름에 의미를 갖겠죠? 물건도 오래쓰면 정든다잖아요.. 내 삶이 낡고 지쳐서 처음보다 빛 바랜 색으로 노곤해 질쯔음 내 인생도 정감가는 모양새로 다듬어져서 소중해지고 익숙해 지겠죠? 기스나고 드문드문 깎여서 둥글해진 자리가 더듬다보면 그리워지는 그런 날이 오겠죠? 아직 저는 새 옷을 입은것처럼 내 삶이 낯설고 빡빡해서 가끔 벗어버리고 싶지만 참아봐야겠죠 오늘도.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