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테 안좋은 얘기를 들으면 화부터 냅니다 자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자살]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5년 전
남한테 안좋은 얘기를 들으면 화부터 냅니다 자존감이 너무나도 낮죠 거기다 이번에 회사도 짤렸습니다 그래서 알바를 시작했는데 사장이나 점장은 저를 별로라고 생각하고 잔소리를 많이합니다 그만둘까 몇번이고 생각하는데 흙수저고 모아놓은 돈도 없어 늘 괴로운 맘을 갖고 일하러 갑니다 오늘은 또 집세 내는 날인데 돈도 없고 물색모르는 동생은 쌍꺼풀 수술 시켜달라고 졸라대고 막내는 제지갑에서 돈을 가져 갑니다 스트레스 쎃여서 조금 모아둔 돈에서 귀걸이를 사버리고 옷도 사버리고 그래서 통장이 통통비면 또 후회를 하고 이렇게 열등감에 사로 잡혀 있고 가난한 저라서 맘꺼지도 너무 가난해져서 사람을 대할때 솔직하게 대하지 봇하고 맨날 거짓말 합니다 충치가 생겼는데 병원 가기가 무서워 피하고 대면해야 할 자신이 없는 많은일을 피합니다 용기도 없고 방어력만 만렙이 되어 무슨일이든 화부터 냅니다 이런 내가 너무 불쌍하고 또 싫습니다 자살만이 답인거 같아서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다보면 그대로 뛰어내리고 싶습니다 다만 안죽는 이유는 내가 죽으면 갈곳 없는 내 강아지 때문에 ... 한번씩 숨을 못쉬고 가슴이 답답해져서 죽을듯한 고통이 찾아옵니다 창문을 열고 잠시 심호흡 해봅니다 아래를 내다보면 또 뛰어내리고 싶습니다 하느님 하고 불러봅니다 도와주세요 하고 청해봅니다 그래도 이글을 쓰고 있는 동안 그리고 쓰고 난 후에는 조금 더 나아질 거라 기대합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babo11
· 5년 전
좋은분 같애요. 가족에게 헌신하고. 전 저만 알고 살았거든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aynnight
· 5년 전
같이 힘냅시다..지금껏 훌륭하게 버티셨어요. 그분을 찾아도 당장은 구원 말고 시련을 주시기도 해요. 그분이 그리신 바의 일부밖에 보지 못하니 사람의 짧은 시야가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