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자존감 하락#대인기피증#자기혐오 외모에 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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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oss0422
·5년 전
하락 외모에 대한 칭찬을 제게 더이상 좋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누가 들으면 잘난척 외모에 겸손한척, 청승맞은척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모든 얘기가 외모로 끝나는 기분 아시나요. 피부가 좋아 부럽다는 친구의 얘기에 장난스레 비싼로션 발라서 그렇지 아니라며 말하는 제말에 쟤는 타고나서 그렇다면서 쟤한테 피부나 화장 얘기해도 별도움 안된다며 툭뱉고 가는 친구들, 수업 발표시간에 13번은 뭘발랐길래 피부가 반질반질 윤이냐냐는 공개적인 칭찬에 민망하고 친구들의 반응이 무서워 그냥 쿠션을 잘받아서 그런것같다는 대답을해도 쟤는 피부가 좋아서 자다일어나도 광난다면서 다 개기름일 수도있다며 자기들끼리 낄낄웃는 친하지도 않은 무리의 애들..그냥 별것 아닌것 같아도 듣는 사람입장에서는 아무리 아니라고 부정해도 자기들 멋대로 생각해 저를 깎아내리는 모습들에 그냥 교통사고가나서 얼굴이 갈렸으면 좋겠다고 가끔 생각이 드네요. 번호따였던걸 어떻게 알았는지 자기들끼리 화장실에서 제얘기를 하는데 얼굴밖에 볼것없어서 어차피 얘기 몇마디 해보면 차단당할거라 화장실에서 얘기하는데 아무생각도 안드네요. 그냥 멍합니다. 옷을 잘못빨아 수련회때 조금 늘어난 옷을 입었는데 속옷 어깨끈이 살짝 보였나봅니다. 그걸보고 싸보인다느니 작정했다느니 하는말에 박차고 숙소에와 눈물만 뚝뚝 흘렸습니다. 친찬친구에게 얘기해도 다니가 예뻐서 그런거다 부러워서 그런거다 라며 짜증을 내는데 마음이 찢어지는것 같습니다. 조금친한 남사친이 제가 화장하고 학교간날에 연락으로 오늘 왤케 예쁘냐며 너무 자기스타일이라며 추파아닌 추파를 던지는데 기분이나쁘고 화가납니다. 그냥 저를 싸게보고 쉽게 보는것같아 속상하기도 합니다. 올라간 눈꼬리탓에 ***없어보인다하는 뒷얘기는 매 학기초마다 듣는 얘기라 무덤덤합니다. 친한친구가 제가 샐샐웃으면서 남자애들한테 친한척하는게 어이없다고 하는 말을 듣고나니 더이상 제얼굴을 그냥 두고싶지않습니다. 억울하고 슬픕니다. 이딴거만 아니였어도 친구들과 더 잘 어울릴 수 있지않을까 하는 상상만하면 달려오는 차에 들이박고 얼굴부터 미끌려 쓸리고싶다는 생각이 자꾸듭니다. 학교가 가기 싫어지고 더이상 무리의 친구들과 마주치고 싶지않아요. 제얼굴을 보는 시선이 무섭고 그뒤에 나오는 얘기들이 신경쓰이고 무서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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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mental
· 5년 전
가인박명 뭐든 보통이 되는것이 소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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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nlee
· 5년 전
저도 외모칭찬하는거 기분 좋지만은 않더라고요 어릴때부터 화장도 일부러 가면쓰는것 같아서 안하구.. 지금 생각해보니 왜 그랬는지 알것 같아요 결국외모는 껍데기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