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께 여쭈어 볼게 있어서 글을 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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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안녕하세요 여러분께 여쭈어 볼게 있어서 글을 씁니다 제가 이번년도에 갑작스럽게 호흡곤란과 심박이 120넘게 뛰고 어지러움과 온몸이 쥐난것처럼 전신에 나타났어요 그리고 쓰러졌습니다 대학병원에 가니 공황장애일수도 있다고 하드라구요 진짜 공황장애일까요 믿겨지지가 않아서 글을 남겼습니다 알려주세요ㅠㅠ 지하철에서만 타면 막 불안해지고 심박수가 상승합니다 그리고 이것도 병원에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공황장애일까요? 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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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9373
· 5년 전
공황장애 맞아요 제가 그랬어요 그때 전 먼 곳이지만 택시를 타고 다녔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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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IWH
· 5년 전
음 몸에 아무 문제가 없다면 공황장애일거에요. 정신병이라고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대부분은 저의 이야기이니 급하시면 밑에만 보세요!) 저는 해외에 살아서 한국에 가기까지 약 3개월이 걸렸고 그 기간동안은 복식호흡, 유산소운동 같은걸 주변에 도움을 받아서 했었어요. 그리고 나가는 것도 조금씩 연습했고요.(실제로 발작이 오면 확실히 도움이 되긴하더라고요). 또 상담도 받고요. 확실히 상담을 하면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한국에 가서는 약물치료 했는데, 저한테는 한약보다 알약이 더 몸에 잘 맞더라고요. 그건 개인차입니다..ㅠ 자신이 공황일거라고 믿고 받아들이는데에는 시간이 많이 오래걸립니다. 물론 저도 그렇고요.. 처음에 공황이라는 진단을 받았을때는 죽고 싶었어요.. 신체부위에 병이 있는거면 약을 먹거나 수술을 해서 고칠 수 있는거지만, 정신병은 그게 안되니까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주는 약이라고 해도 호르몬 수치를 조금더 올려줘서 낫게해주는 거지, 자기 마음가짐에 달린거라고 주치의 선생님이 그러셨어요. 하지만 받아들이세요. 어쩔수가 없어요.. 공황장애를 비롯한 많은 마음의 병들은 자기가 자신을 너무 미워하고 아끼지 않고 사랑해주지 않아서 생긴다고 해요. 제발 자기 자신을 안아달라는 그런 마음의 외침이래요. 같이 힘내봐요.. 도움이 될까 정리해서 써놓습니다 >복식호흡(과호흡이 왔을때 도움이 되요) >유산소 운동 >근육이완(발작이 왓을때 몸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상담받기(그냥 자신의 생각이나 걱정을 편하게 풀어놓는거에요) >약물치료(알약같은 약은 사람마다 짧거나 길게 복용할 수 있고, 한약은 지속적으로 계속 먹어줘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