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외롭다.옆에 사람이 없는것도 아닌데 죽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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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너무너무 외롭다.옆에 사람이 없는것도 아닌데 죽을만큼 외로워서,이걸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이 이젠 곁에 없어서,그냥 이 상황이 괴롭고 원망스럽고 다 놔버리고싶다.친구도 잃고 믿었던 사람도 잃고 내가 좋아하는걸 잃었다.정말 이것만큼은 안되는데,하는 것들이 다 떠나버렸다.그럼에도 자해도 못하고 자살도 하지 못한다.최악이다.온몸이 묶인것처럼 불가항력을 느낀다.차라리 죽이지 그래.그렇게 날 고립시켰으면서.사랑한다는 말을 믿으라고..?어쩜 그렇게 잔인할까.그냥 맞아죽기직전까지 쳐맞는게 나았다.그리고선 기절하고 영영 일어나지 않는거야.그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내가 죽으면 엄마는 딸이 죽었음에 슬퍼할까 나라는 한 인간이 죽었음에 슬퍼할까.아니 애초에 나 자체가 죽었음에 슬퍼해주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그냥 다 지겹다.모든게 다 지겨워.내가 나쁜년이니까 나 죽더라도 슬퍼하진 마.애초에 그제서야 슬퍼해봤자 이미 나는 없을텐데 뭐.사람들 다 그러더라.죽고나서야 눈물 몇방울 짜고선 얼마 안돼 잊더라.그니까 어차피 잊혀질거니까 대수롭지 않게 넘겨 그냥.그리고 이글 보면 화낼거잖아.내가 이런 사람인게 신물이 나서 짜증낼거잖아.그러면서 내가 죽으면 슬퍼할거지?애초에 그때 나를 조금이라도 이해해줬더라면,아니 그냥 징그럽다고라도 하지 않았으면 이런 일도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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