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크게 싸웠습니다 제가 아빠한테 소리 버럭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행|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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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아빠랑 크게 싸웠습니다 제가 아빠한테 소리 버럭버럭 질렀고 아빠가 처음 보는 제 모습에 당황하더라구요 솔직히 그걸로 기쁨도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아빠와 여러번 싸웠지만 이렇게 소리지르면서 아빠말 다 무시하고 안 들어주고 안 져준거 처음이거든요 지금까진 아빠가 돈내는 집이니까 아빠가 내 다른 가족들을 상처입히고 집을 떠나게 만들었지만 아빠니까라며 참았습니다 저는 잘못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순적이게도 제가 잘 못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죄책감이나 미안한 감정 없어요 저의 잘못은 아빠의 자식으로 태어난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빠도 본인이 잘 못하지 않았다고 느낄거에요 저는 제 의견을 아빠가 들어줬으면 하고 아빠는 자기 의견을 재가 들어줬으면 해요 전 아빠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근데 저도 행복하고 싶어요 아빠가 말을 들어주고 참아주면 제가 불행해져요 아빠의 행복을 위해 저의 행복을 버릴만큼 전 저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그냥 둘다 행복하고 싶고 다른 가족들처럼 별것도 아닌 이야기하면서 같이 삼겹살이나 먹고 싶은데 그게 왜 안될까요 답답하고 지쳐서 이제 뭔가 시도하는것도 무의미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빠 말을 들어주고 나쁜생각이 들어도 부드럽게 말하는 것들이 조금은 아빠와 제 관계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했고 실제로 조금은 도움이 되엇어요 6년정도. 하지만 결국 제가 못 참을 만큼 상처받아버리더라구요 아빠도 그런 과정에서 상처 받았는진 모르겟네요 그래서 저는 몇개월 전부터 아빠와 잘 지내려는 노력을 그만두었어요 그래서 지금 이렇게 크게 싸웠죠 결국 제가 아빠를 떠나는것 말고 둘다 행복해질 수 없는 걸까요? 아빠가 바뀌는것 감히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말만 조금 친절하게 해줬으면 해요 넌 왜 남들 다하는대 못해 아빠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야 너보다 더 잘알아 성의가없어 노력을 안해 왜 자꾸 못한다고해 내 집에서 살면 당연히 해줘야지 아빠가 저한태 뭔가 시킬때하는 말입니다 대부분 말들이 제가 실제로 잘못해서 한말이라기보단 아빠가 억지를 부리는 겁니다 사소하던 크던 모든 나쁜 일은 제 탓이라고 합니다 제가 분명 나쁜일이 일어날테니 다른 방법을 택하자고 미리 말했는데도요 이것 좀 부탁한다 그래도 한번만 더 해봐줄래? 아빠가 저한테 위처럼 말해줬으면 해요 제가 독립할때까지는 아빠 얼굴을 봐야해서 화해는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상상 해도 아빠랑 싸우는 것만 그려집니다 아빠랑 말 한다고 생각하면 머리가 독으로 가득차는 기분이에요 그냥 너무 피곤하고 무의미합니다 아빠한테 저 혼자 사과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잘못한게 있겠지만 그걸 인정하고 사과해도 아빠가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을거란 생각때문입니다 아빠는 자기 말고 다른 다른사람은 틀렸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자기가 편하고 아랫서열이라고 생각하면 가르치려고 들어요 저한테 한 나쁜 말들 남의집 자식들 직장동료들에게는 절대 안합니다 오히려 웃으면서 네네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아빠가 착한 바보라고 생각할 정도에요. 생판 처음보는 사람을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감싸고 돌면서 저한테는 모든게 제탓이라고 틀렸다고 말합니다. 아빠한테 먼저 사과하면 아빠가 생각하는 너는 틀렸어 나는 맞아라는 생각에 기름을 붓는 꼴이된다고 생각핮니다 그러면 저한테 또 같은 일들로 상처주겠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모르겟어요 아빠에게 하고 싶은 말이 단 한마디도 안 떠올라요 아빠와 제가 서로에게 사과할 방법이 뭘까요?
화해부모님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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