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방학 하루전에 상담(학교 내)을 받아야되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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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in1116
·5년 전
제가 방학 하루전에 상담(학교 내)을 받아야되서 허가증(?)에 싸인을 받으러 교과담당선생님한테 갔는데 선생님께서 저번에는 "♡♡이가 요즘 괜찮아진 것 같네?"하셔서 저는 그냥 하.하.하 웃다가 말았고,,,, 이번에는 "예전보단 괜찮아졌지? 방학 끝나고 오면 더 괜찮아져 있을거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전 그 말에 당당히 "네!!"라고 했지만 솔직히 너무 힘듭니다... 담임선생님께도 부모님에게도 예전보다 더 감정을 나타내는 것을 싫어하게 됐습니다. 근데 더 답답한건 저 스스로도 왜 그러는지 모른다는 겁니다....ㅜㅜ 그리고 전 사소한것도 자꾸 이유를 알아내려하고(예시~>안 친한 친구가 갑자기 찬한척 하면 얘가 왜 이럴까... 자꾸 생각하게 됨.) 머릿속에서 잘 지우지 못합니다. 또 길이 매우 기네요. 긴글 읽고 답변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오타를 발견 - 눈 감아주세요. 따뜻한 위로가득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충고는 감사하되 기분나쁜 표현은 삼가하여 주세요. 마지먹으로 긴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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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friend
· 5년 전
눈 감라달라거 하시니 눈을 감고 댓들다룻삽네더 아이고 눈 감고 쓰는거 어렵네요 마카님 스스로는 좋아지는지 모르겠고 그냥 너무 힘든지 몰라도 뭔가 노력하는 것 같아보여서 좋은 것 같아요. 갑자기 막 좋아지지 않아도 노력하고 애쓰다 보면 마음의 근육도 단련이 되지 않을까요? 아니면 마음의 맷집이 강해진다거나... 그리고 누구나 사소한거에 얽매일 때가 있죠. 괜찮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