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5년 전
2년째 짝사랑중인 남자가 있습니다 2년동안 썸도 있었어요 약간의 썸을 타던 도중에 짝사랑중인 남자애가 제가 평소에 싫어하고 좀 유명한여우랑 엮였어요 그 남자애는 여우를 싫어한다고 얘기했고 여우는 착각하고 혼자 썸아닌 썸을 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불안함에 짝사랑중인 남자애한테 어필을 좀 더 했습니다 친한정도는 이미 많이 친했었고 연락도 간간히 주고 받았습니다 짝사랑중인 남자애랑 어쩌다보니 둘이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때 어느정도 핑크빛 분위기가 형성이 되었고 걔가 저보고 절 좋아한다 했습니다 그래서 여우는??(편의상 여우라고 칭하겠습니다) 이라고 하자 그 남자애는 걔보다 너지 너가 훨씬 더 좋다고 했고 저도 나도 너 좋아한다고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남자애 친구가 급하게 남자애를 부르는 바람에 분위기는 깨졌고 그 다음날 사건이 터졌습니다 그렇게 얘기하고 다음날 여우랑 그 남자애랑 같이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남자애 표정은 안좋았고 그 여우는 눈웃음을 치며 웃고 있었고 주위사람들이 걔네둘을 둥글게 둘러쌌습니다 그 남자애는 아니꼬운 표정을 지으며 그 상황을 빠져나왔고 그 여우는 눈웃음을 치며 어쩔줄몰라하고 있었습니다 그 사건이후로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남자애는 저를 차갑게 대하였고 저는 힘들었습니다 분명 그 남자애는 자기 친구들한테도 여우는 좀 아니라고, 제가 더 이쁘고 좋다며 얘기했습니다 몇일 뒤, 제 남사친이 저를 도와준다면서 그 남자애랑 잘 되게 해준다면서 시키는 대로 하라해서 뭐하냐고 연락을 먼저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활동중임에도 불구하고 제 연락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남사친한테 얘기를 했더니 지금 그 남자애랑 통화중이라며 조금만 기달려 달라는 답장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5분뒤 도와준다는 남사친이 저에게 걔 이제 봤어? 라는 답장이 와서 짝사랑하는 남자애 대화창을 보니 읽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남사친에게 안본다고 얘기했더니 전화 좀 만 더 해보고 연락을 준다고 하였고 약 10분가량 기다렸더니 남사친에게 연락이 와있었습니다 저에게 단도진입적으로 포기해라 라는 말과 ㅁㅁㅁ이 너 싫대 라는 답장이 왔습니다 그래서 걔가 어떻게 얘기했냐고 물었는데 이 질문에 대한 확답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의 짝사랑은 끝아닌 끝이 났습니다 여우에겐 선연락을 먼저하지 않았던, 하지만 저에겐 여러번 해주고.. 뭘까요..하하.. 차인날 저는 새벽내내 펑펑울었고 다음날 남자애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러더니 그 친구가 하는말이 ㅁㅁㅁ이랑 잘되가??라고 묻길래 오늘 새벽에 차였어.. 이랬더니 어?? 니가??라고 했고 저는 어..왜.??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ㅁㅁㅁ은 너가 더 좋다고 여우필요없다했는데.. 아..글고 2명이랑 연락하면 좀 그러니깐 한명이랑만 연락한다 했는데..라고 했습니다.. 네..저는 이때 알았습니다 여우한테 밀렸다는 것을.. 밀릴 이유가 1도 없다 생각합니다 주변에서도 심지어 그 남자애 친구들도 저에게 걔는 너같은 복을 왜 발로 차냐 솔직히 너가 더 이쁘고 성격도 좋고 여우는 너랑 비교도 안돼ㅋㅋ 라고 말하였습니다 어제 저녁 기분좋게 백화점에서 쇼핑하고 집에 들어오는 길에 그 남자애의 또 다른 친구를 만났습니다 물론 대화의 주제는 그 남자애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하는말이 걔네 둘이 너무 잘되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저는 또 바보같이 울었고 죽어도 걔네둘이 잘되는 꼴은 못볼거같습니다.. 주변에서는 그 남자애랑 만나서 둘이 얘기해보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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