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처음으로 가족의 임종을 바라보게 될 것 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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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살면서 처음으로 가족의 임종을 바라보게 될 것 같아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제 지금까지의 인생으로 보면, 지금까지 가족의 임종을 볼 수 없었던 것은 꽤나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언젠가 다가올 일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언제나처럼 지금이라 생각해 본 적이 없었기에 이 순간이 너무 갑작스럽고 두렵습니다. 위독하다는 소식만 들은 채, 조금 있으면 직접 찾아뵈러 가야합니다. 지금은 연락을 받은지도 거의 12시간이 넘어가서, 당장 연락하게 되면 이미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듣게 될까봐 무서워서 차마 연락도 못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편하게 잠들 수도 없겠더군요. 잠 든 사이 제가 얼마전까지 의지해왔고 지금도 의지하는 사람이 갑자기 사라진다는 기분 때문인지... 너무 불안하고 잠도 못 들겠더군요. 이 순간을 극복하고 나서도 두렵습니다. 이제는 하나 둘 점차 제 가족이 떠나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매 순간 두려움과 불안을 갖고 살아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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